‘맞대결 전패’ 삼성 이상민 감독 “펠프스, 5대1 농구 하려고 하면 안돼”

김준희 / 기사승인 : 2019-02-28 22: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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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김준희 기자] “펠프스가 자꾸 5대1 농구를 하려고 한다. 전반에 좋았기 때문에 분명히 트랩 온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너무 개인 욕심을 많이 부리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상민 감독이 ‘팀 농구’를 망각한 펠프스의 플레이에 대해 지적했다.


서울 삼성은 2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 6라운드 맞대결에서 84-92로 패했다.


삼성은 이날 1쿼터 4점의 리드를 안으면서 올 시즌 맞대결 첫 승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2쿼터를 지나면서 결국 높이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팀 플레이가 무너지면서 수비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92점을 실점하면서 올 시즌 맞대결 전패라는 수모를 당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전반에 이기다가 아쉽게 졌는데, 아쉬운 건 펠프스가 자꾸 5대1 농구를 하려고 한다. 전반에 좋았기 때문에 분명히 트랩 온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너무 개인 욕심을 많이 부리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총평했다.


이어 “유기적인 플레이를 원했는데 펠프스 쪽으로 공격이 집중되다 보니까 그게 안되면 속공을 많이 허용할 수밖에 없다. 1쿼터까지 리바운드도 앞섰는데 2쿼터부터 너무 짧은 시간에 무너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펠프스가 팀 플레이를 좀 더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 부분이 아쉽다. 농구를 5대1로 이길 수는 없지 않나”라고 반문하며 펠프스의 개인 플레이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덧붙여 이 감독은 “그 외에도 턴오버나 실수, 상대 역습 허용한 게 너무 많았다. 수비가 돼야 했는데 속공을 너무 많이 허용한 것 같다. 오늘 경기에서 안 좋았던 부분 다시 점검해서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부진했던 밀러에 대해서는 “슛이 한두 개 들어가면 괜찮은데, 최근에 3점슛이 안 들어가다 보니까 자신감이 떨어진 것 같다. 신장도 작다 보니 신장 높은 팀을 상대로는 고전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또한 “수비는 문제 없다. 공격에서 역할이 필요한데 그 부분이 아쉽다. 폭발력이 있는 선수도 아니기 때문에 그런 부분 때문에 우리가 2, 3쿼터에 안 좋지 않나 생각한다. 내가 데려왔으니 내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책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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