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주전 5인방 맹활약' LG, 삼성 꺾고 올 시즌 맞대결 전승

김준희 / 기사승인 : 2019-02-28 20: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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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김준희 기자] LG가 그레이와 메이스의 폭발력을 앞세워 삼성을 제압했다.


창원 LG는 2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6라운드 맞대결에서 조쉬 그레이(17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제임스 메이스(24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 조성민(13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종규(13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시래(19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92-84로 승리했다.


삼성은 유진 펠프스(30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관희(20점 2리바운드), 문태영(11점 3리바운드) 등이 분전했으나 리바운드와 3점슛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를 떠안았다.


이날 경기 승리로 LG는 시즌 25승(21패) 째를 올리며 2연승과 함께 올 시즌 삼성전 전승을 기록했다. 삼성은 35패(11승) 째를 떠안았다.


● 1쿼터 : 창원 LG 20-24 서울 삼성


삼성이 초반부터 분위기를 잡았다. 김한솔의 미드레인지 점퍼로 출발한 삼성은 이후 펠프스와 이관희의 내외곽 활약을 곁들여 더블 스코어로 앞섰다.


LG는 김시래와 조성민이 3점슛을 터뜨렸고, 김종규가 골밑에서 분전했지만 삼성의 공격력을 제어하지 못했다. 특히 펠프스는 골밑에서 메이스를 상대로 블록슛을 선보이는 등 전투적인 모습을 보였다.


LG는 작전시간으로 전열을 재정비했다. 이후 김종규의 미드레인지 점퍼와 메이스의 속공 득점, 조성민의 3점슛이 터지면서 점수 차를 4점 차까지 좁혔다. 삼성이 천기범의 자유투로 달아나려 했으나, 조성민의 코너 3점슛이 터지면서 2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삼성은 종료 직전 이관희의 득점이 터지면서 한숨을 돌렸다. 1쿼터는 삼성이 4점 차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 2쿼터 : 창원 LG 44-38 서울 삼성


2쿼터에는 삼성이 달아나면 LG가 쫓는 형국이었다. 삼성이 먼저 펠프스의 연속 득점으로 앞섰다. LG가 메이스와 그레이의 골밑 공략을 앞세워 추격했지만, 펠프스가 플로터를 성공시키면서 이를 막아세웠다.


LG는 김시래의 속공 레이업과 조성민의 원거리 점퍼를 묶어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그러자 삼성은 임동섭이 3점슛 2방을 터뜨리면서 찬물을 끼얹었다.


하지만 LG의 열기는 식지 않았다. 메이스의 연속 골밑 득점과 김종규의 레이업 득점에 이어 그레이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기나긴 추격 끝에 LG가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로도 그레이의 바스켓카운트 득점과 메이스의 투핸드 덩크를 묶어 LG가 6점 차까지 리드를 벌렸다.


삼성은 임동섭과 펠프스 외에는 공격 활로를 뚫지 못하면서 고전했다. 야투도 번번이 림을 외면했다. 종료 직전 그레이가 또 한 번 돌파를 성공시키면서 LG가 6점의 리드를 안고 전반을 마쳤다.


● 3쿼터 : 창원 LG 65-54 서울 삼성


3쿼터에도 LG는 기세를 올렸다. 김종규가 수비를 벗겨내고 투핸드 덩크를 꽂으면서 분위기를 이어갔다. 밀러와 펠프스에게 득점을 허용했지만, 강병현이 코너에서 3점슛을 꽂아 넣으면서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삼성은 펠프스와 문태영이 공격을 이끌었다. 문태영이 파울을 얻어내면서 자유투로 점수를 올리자, LG는 그레이가 나섰다. 3점슛에 이어 속공 레이업을 성공시키면서 다시 간격을 넓혔다.


흐름은 그대로 유지됐다. 삼성은 문태영과 천기범이 각각 베이스라인 점퍼와 골밑 득점을 성공시켰지만, LG 김종규와 강병현이 각각 골밑 득점과 3점슛을 터뜨리면서 삼성의 공격을 일축했다. 메이스의 골밑 득점까지 더해 LG는 3쿼터를 11점 차로 앞서면서 끝냈다.


● 4쿼터 : 창원 LG 92-84 서울 삼성


4쿼터는 LG의 승리를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펠프스와 이관희에게 득점을 내줬지만, 메이스가 골밑에서 존재감을 뽐내면서 삼성을 눌렀다. 김시래도 돌파에 이은 바스켓카운트 득점과 3점슛으로 힘을 보탰다.


LG의 후반은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이관희가 외곽포를 가동했지만, 김시래가 3점슛 2방으로 대응하면서 의미가 없어졌다. 김시래는 장기인 스피드와 정확한 외곽슛을 앞세워 삼성 수비진을 무력화시켰다.


삼성은 종료 1분여를 남겨놓고 투지를 불태웠다. 펠프스의 연속 득점에 이어 임동섭이 3점슛을 터뜨리면서 7점 차까지 쫓았다. 그러나 LG는 김시래가 쐐기 3점슛을 작렬시키면서 승부를 확정 지었다. 최종 스코어 92-84로 LG가 올 시즌 삼성에 전승을 거뒀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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