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오리온 임종일 “감독님 믿음에 보답하고파”

김준희 / 기사승인 : 2019-02-19 17: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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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고양/김준희 기자] “감독님이 믿음을 주시고 기용해 주시니까 열심히 하려고 한다. 믿음에 보답해야 할 것 같다.”


D리그 2차 대회 우승을 노리는 오리온 임종일이 감독의 믿음에 감사한 마음을 표시했다.


고양 오리온은 1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KBL D리그 2차 대회 창원 LG와 경기에서 61-51로 승리했다.


이날 임종일은 3점슛 1개 포함 17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특히 1쿼터 만에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하면서 최근 1군에서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경기 후 임종일은 “원주에서 마지막 1군 경기도 이기고 기분 좋게 올라왔는데, D리그도 이겨서 기분 좋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 본인의 활약에 대해서는 “1군 경기 후 이틀 만의 경기다 보니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었다. 수비나 리바운드에서 팀에 기여하자는 생각이었는데, 말 그대로 생각만 했던 것 같다(웃음). 팀이 이겨서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임종일은 시즌 후반 들어 1군에서 자주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팀의 공격을 좌지우지하는 스코어러는 아니지만, 수비와 리바운드를 바탕으로 간간이 외곽슛을 성공시키면서 알토란같은 활약을 해주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KT와 경기에서 원거리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면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임종일은 “감독님이 믿음을 주시고 기용해 주시니까 열심히 하려고 한다. 믿음에 보답해야 할 것 같다. 열심히 한 발 더 뛰려고 하고 있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KT전 버저비터는) 행운의 슛이었는데, 그런 거라도 들어가면 자신감이 생기지 않나. 그 행운이 자신감을 가져다준 전환점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1군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에 대해 묻자 임종일은 지체 없이 “수비”라고 답했다. “수비부터 열심히 하고, 찬스 났을 때 주저하지 않고 자신감 있게 던지는 게 감독님이나 코치님이 바라시는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중점을 두려고 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지금 (김)강선이 형이 빠지면서 (최)승욱이가 거의 전담으로 외국인 선수 수비를 맡는데, 내가 그 역할을 분담해줘야 할 것 같다. 단신 용병 수비나 지역 방어를 쓸 때 내가 많이 나가기 때문에 그 부분에 집중해서 경기에 임해야 할 것 같다”고 본인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오리온은 이날 경기 승리를 통해 D리그 2차 대회 2연승을 내달렸다. 현대모비스와 공동 선두에 올라있는 상황. 임종일은 “최근 1군 성적이 좋기 때문에, 2군에서도 ‘우승해서 보너스 받자’고 선수들끼리 열심히 하는 분위기다. 대회 시작 전까지는 긴가민가했는데, 첫 경기 이기고 나서 우승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생긴 것 같다. 오늘은 후반에 한 게 없어서 크게 만족하지는 못하지만, 다음 경기부터는 잘해서 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다지면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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