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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김우석 기자] 삼성이 짜릿한 역전승으로 9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서울 삼성은 1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19 SKT 5GX 프로농구에 유진 펠프스(17점 14리바운드), 문태영(22점), 이관희(18점) 활약을 묶어 전주 KCC와 접전 끝에 80-77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삼성은 11승 34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그대로 10위에 머물렀다.
출발을 좋았다. 조화로운 공격과 효율적인 수비를 더해 21-18로 앞섰다. 이후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동점과 역전을 주고 받았다. 4쿼터 골밑 싸움에서 밀리며 역전을 허용했다. 위기가 찾아왔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계속 추격했다. 종료 2분 안쪽에서 이관희가 3점슛 두 개를 터트렸고, 종료 15초를 남겨두고 천금 같은 공격 리바운드를 성공시켰다. 승리를 확정하는 순간이었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지역 방어를 많이 사용했다. 맨투맨이 잘 되지 않았다. 티그 쪽 수비에 성공했다. 마지막에 외곽에 승부를 걸었다. KCC는 하이 로우 게임을 했다. 결국 승부처에서 터진 3점슛이 승인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기대했던 김준일 활약이 미흡했다. 이 감독은 “준일이 활약이 적었다. 그래도 리바운드를 잘 해냈다. 승리에 기여했다. 칭찬해 주고 싶다. 리듬을 더 찾아야 할 것 같다. 의욕이 확실히 앞선다. 브레이크 타임 때 정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연이어 이 감독은 “접전 상황에서 존 디펜스로 점수를 벌렸다. 상대 턴오버도 나왔다. 존 디펜스 정리에서 승부가 갈렸다고 할 수 있다. 브레이크 이전 마지막 경기이고 클래식 데이다 보니 더 집중을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야기가 계속 지역 방어로 흘러갔다. 이날 유독 양 팀이 지역 방어를 많이 사용했기 때문. 이 감독은 “사실 내가 존 디펜스를 잘 안 쓴다. 선수들 컨디션 고려한 사용이었다. 티그 돌파력 좋다. 정현이와 교창이 있었으면 존을 사용하기 어려웠을 것. 사용한 것이 주요했다.”고 본다.
4쿼터 삼성은 이관희 활약에 울고 웃었다. 이 감독은 끝까지 믿고 기용했다. 그리고 종료 직전 3점슛 두 방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 감독은 “KCC가 계속 존을 사용했다. 패스만 해도 깬다. 관희 드리블 많았다. 다음 공격부터 시스템을 개선했다. 잘 되었다. 관희가 좋았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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