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헤인즈 42점’ SK, KGC에 역전승 거두고 2연승 ... 맞대결 5연패도 끊어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02-15 22: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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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김영훈 기자] SK가 KGC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서울 SK는 15일(금)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SKT 5GX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에서 애런 헤인즈(42점 11리바운드), 크리스토퍼 로프튼(13점 2리바운드), 송창무(13점 5리바운드), 최준용(7점 6블록슛 3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83-8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SK는 15승째(29패)를 올리며 8위 KGC를 4.5게임차로 추격했다. 반면, KGC는 25패째(20승)를 당하면서 공동 6위 그룹과 2.5게임 차로 벌어졌다.


◆1쿼터 : 서울 SK 18-29 안양 KGC
SK는 정재홍, 김우겸, 최준용, 헤인즈, 송창무가 선발로 나왔고, KGC에서는 박지훈, 변준형, 문성곤, 최현민, 레이션 테리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KGC는 최현민과 테리의 3점슛으로 경기의 포문을 열었다. SK는 최준용과 헤인즈의 바스켓 카운트로 6점을 만회했다. KGC는 문성곤과 변준형이 연이어 속공을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KGC는 1쿼터 중반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저스틴 에드워즈를 투입하며 외곽의 비중을 더 높였다. 효과는 바로 드러났다. KGC는 문성곤과 변준형이 3점을 넣었다. SK에서 로프튼이 응수하는 3점을 터트리자 문성곤과 변준형은 다시 한 번 3점슛을 성공시켰다. 순식간에 점수는 22-14로 벌어졌다.


KGC는 배병준도 3점슛 대열에 합류했다. 에드워즈도 골밑에서 2점을 보탰다. SK는 최원혁의 중거리슛으로 오랜만에 득점을 추가했다. 이어서 최준용의 멋진 돌파도 나왔다. 그러나 KGC와의 차이는 이미 두 자릿수로 벌어져 있었다.


◆2쿼터 : 서울 SK 41-46 안양 KGC
SK는 헤인즈의 2점과 김건우의 3점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자 KGC는 테리의 3점과 에드워즈의 골밑 득점으로 이를 일축했다.


이후에는 한 골씩 주고 받는 공방전이 펼쳐졌다. SK는 헤인즈가 공격의 중심에 섰고, KGC는 유기적인 공격으로 맞받아쳤다. 헤인즈는 혼자서 5점을 올렸고, KGC는 변준형과 에드워즈가 4득점을 책임졌다.


SK는 2쿼터 막판 재차 KGC를 쫓아갔다. 최원혁의 3점과 최준용의 커트 인으로 점수차를 좁혔다. KGC는 테리와 에드워즈의 득점으로 무마에 나섰다. 하지만 SK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로프튼의 연속 3점 2방과 헤인즈의 속공 덩크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KGC는 작전 시간을 요청하며 분위기를 끊었다. 이 덕분에 리드를 유지하며 전반을 마칠 수 있었다.


◆3쿼터 : 서울 SK 65-64 안양 KGC
KGC는 테리가 후반 시작 1분 만에 3점슛 포함 5점을 집중시켰다. KGC가 멀어지자 SK는 헤인즈를 앞세워 격차를 줄여갔다. 헤인즈는 트랜지션으로만 4점을 올렸다.


이후 경기 분위기는 매우 어수선했다. 턴오버가 속출했고, 공격의 마무리는 깔끔하지 못했다. 이러한 분위기를 정리한 선수도 헤인즈였다. 헤인즈는 3점슛으로 흐름을 가져왔고, 속공 득점으로 기세를 올렸다. SK는 로프튼의 2점도 더해지며 동점(52-52)이라는 결과를 만들었다.


KGC는 에드워즈의 득점으로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테리의 3점슛도 나오며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SK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SK는 헤인즈의 중거리슛과 바스켓 카운트로 균형을 맞췄고, 로프튼의 드라이브 인으로 KGC를 앞섰다.


여기에 헤인즈의 속공과 송창무의 속공이 이어지면서 확실하게 상대를 제압했다. KGC는 쿼터 종료와 함께 터진 박지훈의 3점으로 점수차를 좁히고 마지막 10분으 맞이하게 됐다.


◆4쿼터 : 서울 SK 83-80 안양 KGC
SK는 헤인즈의 득점으로 기분 좋게 4쿼터를 시작했다. KGC는 곧바로 최현민의 3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SK는 송창무가 골밑을 지배하며 점수를 추가했다. 송창무는 골밑에서 테리의 수비에도 불구하고 4점을 올렸다.


4쿼터 중반부터 테리와 헤인즈의 쇼다운이 열렸다. 테리가 3점슛을 집어넣자 헤인즈는 돌파로 2점을 만들었다. 테리가 점퍼를 성공시키자 헤인즈는 미드레인지 점퍼에 의한 바스켓 카운트를 만들어냈다,


경기 종료 2분 전 KGC는 79-78 상황에서 자유투 기회를 맞았다. 최현민은 1구만 넣고 2구를 놓쳤다. 리바운드는 KGC로 흘러갔으나 KGC는 이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동점에서 SK는 헤인즈의 돌파로 승리에 한 발 다가갔다. 곧바로 이어진 KGC의 공격이 실패했기 때문. 그런데 최준용의 테크니컬 파울이 불렸다. 테리는 이 자유투를 성공시켰다.


SK는 송창무가 이번에도 골밑에서 2점을 추가했다. 송창무는 KGC의 3중 수비를 뚫고 우직하게 2점을 보탰다.


KGC는 3점차(80-83)에서 마지막 공격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마지막 테리의 슛이 림을 빗나가며 승리를 SK에게 빼앗기고 말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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