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5개 LG, 확실히 느껴졌던 조성민 공백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9-02-14 22: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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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LG가 접전 끝에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창원 LG는 14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19 SKT 5GX 프로농구에서 제임스 메이스(33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종규(17점 10리바운드), 김시래(13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조쉬 그레이(15점)가 분전했지만, 인천 전자랜드에 89-96으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LG는 21승 23패를 기록했지만, 3위는 유지했다.


조성민 공백이 확실히 느껴졌던 경기였다. LG는 이날 3점슛 5개를 성공시켰다. 31% 확률이었다. 나쁘지 않은 확률이었다. 하지만 시도 자체가 적었다. 16개에 불과했다. 내외곽에서 밸런스가 깨지면서 패배의 단초가 되고 말았다. 지난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하며 전열을 이탈한 조성민 공백이 여실히 느껴졌던 경기였다.


조성민 공백으로 인해 공격 시스템 자체가 외곽으로 집중되었고, 간간히 만들어진 외곽 찬스에 슛을 성공시키는 건 쉽지 않았고, 잡아야 할 경기를 놓치고 만 LG의 아쉬운 경기였다.


전반전 LG는 3점슛을 한 개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1쿼터 3개, 2쿼터 두 개를 시도해 모두 실패했다.


김종규와 메이스 그리고 그레이까지 득점에 가담했지만, 수비에서 발생한 균열을 극복하지 못하며 40-48, 8점차 리드를 내줬다.


3쿼터 LG는 다른 팀으로 변모했다. 내외곽에서 밸런스가 좋았다. 메이스와 김종규 위력을 여전했고, 강병현이 3점슛 3개를, 그레이가 두 개를 성공시켰다. 총 6개 3점슛을 시도했고, 그 중 5개가 림을 갈랐다. 결과로 LG는 73-74 1점차로 좁혀갔다. 승리에 가까워지는 느낌이었다.


로드 결장으로 인해 인사이드에 구멍이 생긴 전자랜드의 4쿼터 열세가 예상되었기 때문. 하지만 LG는 4쿼터 다시 외곽포가 침묵했다.


총 5개를 시도한 3점슛이 모두 림을 외면했다. 김시래, 강병현, 이원대, 정준원이 차례로 3점슛을 시도했지만, 한 개도 림을 통과하지 않았다. 결국 패배의 이유로 작용했다.


메이스는 4쿼터 들어 체력에 문제를 보이기 시작했고, 김종규는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다시 살아난 전자랜드 조직력에 수비가 계속 흔들렸고, 역전을 만들지 못한 채 경기를 마감해야 했다.


경기 후 현주엽 감독은 “역시 (조)성민이 공백이 느껴졌던 경기다. 그렇게 지역 방어를 오래 사용할 수 없었다. 이전까지 내외곽에서 밸런스가 좋았다. 오늘은 그렇지 못했다. 성민이가 없는 것이 정말 아쉬웠다. 더 준비를 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조성민은 다음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또, 김시래와 김종규가 국가대표 합류로 인해 다음 경기에 결장한다. 조성민 가동이 더욱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LG의 국가대표 브레이크 이전 마지막 경기는 16일(토요일) 창원 홈에서 고양 오리온을 불러 들여 일전을 갖는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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