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에도 한숨 쉰 유재학 감독, “턴오버를 23개나 하고 이기는게...”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02-09 19: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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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안양/김영훈 기자] 유재학 감독이 승리에도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9일(토)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SKT 5GX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에서 라건아(29점 9리바운드), 오용준(17점 4리바운드), 이대성(14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함지훈(14점 6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85-78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가져갔다. 그러나 계속해서 턴오버가 나오며 좀처럼 승기를 잡지 못했다. 결국 4쿼터에는 동점을 허용했다.


다행히 현대모비스는 고비마다 득점을 기록한 오용준과 라건아를 앞세워 KGC를 따돌렸고,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유재학 감독은 “턴오버 23개를 하고 이기는게...”라며 말을 시작했다. 유 감독은 이어 “상대를 가볍게 봐서 그렇다. 어떻게 움직이라고 말을 했는데 그렇게 안 한다.”며 현대모비스 선수들에게 질책을 가했다.


현대모비스는 리그에서 가장 턴오버가 많은 팀이다. 그런데 유독 KGC만 만나면 수치가 더 많아진다. 현대모비스가 KGC 전 5경기에서 기록한 턴오버는 평균 18.4개.


유 감독은 이에 대해 “KGC가 트랩 등 적극적인 수비를 많이 해서 그렇다. 그래도 그렇지...”라며 말을 잊지 못했다.


현대모비스가 졸전을 펼쳤지만 이길 수 있었던 이유는 오용준의 3점슛 5개 덕분. 유 감독은 “(오)용준이가 생각도 안했는데 잘해줬다. 항상 운동을 쉬지 않고 해서 준비가 되어 있었던 것 같다. (문)태종이를 스타팅으로 냈는데 수비가 안 돼서 용준이를 넣었는데 잘해줬다.”며 오용준을 칭찬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리며 2위 전자랜드와의 차이를 4경기로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다음 상대는 서울 삼성. 현대모비스는 떠나 5연승에 도전한다. 과연 현대모비스가 삼성을 꺾고 5연승을 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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