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프리뷰] 삼성 vs 오리온, 연패 탈출 혹은 공동 5위 등극?

이성민 / 기사승인 : 2019-02-07 1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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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목표를 쟁취하는 팀은 어디일까.


서울 삼성과 고양 오리온이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은 최근 6연패를 당하면서 시즌 10승 31패로 최하위, 오리온은 20승 21패로 DB와 공동 6위에 머물러 있다. 삼성은 임동섭과 김준일이 돌아왔지만 적응이 더딘 모습을 보여주면서 어수선한 분위기다. 연패 탈출이 시급한 상황. 오리온은 6강 싸움이 한창 진행 중이기 때문에 1승이 절실하다.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두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바스켓(이하 바) : 6연패에 빠져있는 삼성과 DB에 패하면서 상승세가 꺾인 오리온의 대결이야. 삼성이 이날도 고전할 것 같은데.


코리아(이하 코) : 내 생각도 같아. 삼성이 반등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부상자가 많잖아.


: 부상자도 많고, 임동섭과 김준일이 복귀했지만 팀에 녹아드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아. 아직까지 큰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어. 다행히 펠프스가 출전 의지를 보이면서 이른 시간 복귀했으니 그래도 기대해 볼만할 것 같아.


: 오리온도 이승현의 임팩트가 점점 떨어지는 거 같아. 수비와 리바운드에서는 위력을 보이고 있지만 득점에서 아쉬워. 지난 경기에서는 윤호영에게 꽁꽁 묶였잖아. 12점을 올렸지만 3점슛이 하나도 없었어. 허일영이 없는 상황이라 외곽슛이 필요한 상황인데 조용한 이승현이지.


: 우선 양 팀의 지난 경기를 자세히 들여다 보자고.


삼성은 SK에 72-85로 완패를 당했어. 부상에서 복귀한 펠프스가 17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천기범과 문태영, 김준일이 36점을 합작했지만 안영준과 헤인즈 원투펀치를 막아내지 못했지. 임동섭이 3점슛 3개를 성공시키긴 했지만, 성공률이 25%에 불과해. 영점 조절에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아. 임동섭만 살아난다면 삼성도 좀 답이 보일 것 같은데 말야.


: 오리온은 1쿼터에 뒤지다가 2쿼터부터 야금야금 따라왔어. 하지만 결국 4쿼터에 뒤지면서 패배를 당했지.


먼로가 25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고, 이승현과 최진수, 한호빈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어. 그러나 에코이언이 8득점으로 부진했고, 그러면서 외곽슛도 19개를 시도해 5개 넣는 것에 그쳤지.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도 DB보다 적었어. 수치상으로 보면 오리온이 접전을 펼친 것이 신기할 정도였어. 포스터가 부상으로 경기 도중 떠났음에도 패배를 당했던 오리온의 후유증이 있을 거 같아.


: 맞대결 전적은 팽팽하네? 두 팀 모두 2승씩 가져갔어.


3차전까지는 이긴 팀이 넉넉한 점수 차로 이겼는데, 최근 치렀던 4차전은 접전이었어. 오리온이 3점 차 신승을 거뒀는데, 먼로-허일영-최진수로 이뤄진 삼각편대가 맹활약을 펼쳤지. 삼성은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종료 직전 이관희의 밀러의 3점슛 시도가 모두 불발에 그치면서 패배를 거뒀지. 시간이 많이 흘렀고, 이승현과 임동섭, 김준일 등 전역 선수들이 가세했기 때문에 이날 경기 결과는 예측하기 힘들 것 같아.


: 맞아. 사실 두 팀의 대결은 상대 전적이 의미 없는 거 같아. 두 팀의 라인업 변화가 많거든. 플러스뿐만 아니라 마이너스도 많아. 오리온은 허일영이 결장이 예상돼. 삼성도 잘해주던 이관희가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김동욱도 부상을 당했지.


대신에 매치업을 살펴보면 오리온이 전반적으로 유리한 거 같아. 가드에서는 밀리지만 최진수와 이승현으로 이어지는 포워드 라인은 삼성에 앞선다고 봐. 먼로가 펠프스와 대등한 싸움만 펼쳐주면 오리온이 승리를 가져갈 거 같아.


: 사실 내가 봤을 땐 골밑은 비등비등하다고 생각되거든? 이승현과 먼로, 펠프스와 김준일의 조합이면 한 쪽으로 그렇게 쏠리는 느낌은 아니야. 그렇다면 포인트는 외곽슛이 될 것 같아. 특히 삼성은 이관희가 빠지면서 그 공백을 천기범, 김태술, 김현수로 돌아가면서 메워야 하는데 이 쪽에서 3점슛이 터져야 승산이 있겠지. 가드는 오리온이 좀 더 나아보이는 것 같아.


: 결국 3점슛이 잘 터지는 팀이 승리하는 경기가 되겠구나. 그래서 33.9%의 성공률인 오리온이 30.6%인 삼성보다 유리한거고.


: 그 부분에 포인트를 놓고 보면 흥미로울 것 같아. 재밌는 경기 했으면 좋겠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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