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 거둔 LG 현주엽 감독 “선수들이 잘 해줬다”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9-02-06 20: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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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부산/이재승 기자] 창원 LG가 마지막에 웃었다.


LG는 6일(수)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원정경기에서 95-93으로 승리했다. 최근 8경기에서 7승 1패의 호성적을 거뒀다.


LG는 경기 내내 KT에 끌려 다녔다. 4쿼터 막판에야 동점을 만들었고, 이를 발판 삼아 연장으로 향할 수 있었다. 연장에서도 LG는 높이의 이점을 십분 활용했다. 제임스 메이스가 연장전에서도 골밑에서 힘을 발휘했다. 메이스는 연장전에서만 8점을 올리는 등 이날 43점 30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다. 메이스는 이날 KBL 최초로 ‘40-30’을 달성했다.


경기 후 현주엽 감독은 “어렵고 힘든 경기였다. 선수들이 굉장히 잘 해줬다. 초반에 실점도 실책도 많았다.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해줬다”고 운을 떼며 “연승기간 동안 선수들이 자신감을 챙겼다. 지고 있어도 따라갈 수 있다고 느낀 것 같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해줬고, 따라갔다”면서 선수들에게 이날 승리에 대한 공을 돌렸다.


메이스의 독보적인 활약을 두고는 “다른 것보다 그 전 경기에서 자유투에서 신경이 쓰였는지, 자유투를 쏠 때 집중력 있게 하더라”면서 “부상도 있는데 참고 열심히 해주고 있다. 감독으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 감독은 경기 전에도 메이스가 자유투 실패로 경기를 내준 것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메이스는 이날 자유투 9개를 시도해 모두 적중시켰다.


그레이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다소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현 감독은 “슛에 기복이 있을 수 있다. 들어가지 않을 때는 동료들을 살려야 하는데, 오늘 같은 경우는 동료들을 도왔어야 했는데 아쉽다”고 평가했다.


상대 외국선수인 저스틴 덴트몬의 수비에 대해서는 “그레이가 막을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제가 생각한 방향대로 진행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도 “(이)원대가 잘 해줬다. 덴트몬이 정확한데 오늘은 움직임이 많아서인지 수비를 제대로 떨어트리지 않고 쏘더라. 대체적으로 수비가 잘 됐다”고 덧붙였다.


4쿼터 정준원의 활약을 두고는 “(정)준원이가 빠르고, 쉬다 나와서 체력이 좋다. 수비에서도 자기 역할을 해줬다. 중요한 순간에 득점을 잘 해줬다. 준비를 열심히 하고 훈련도 열심히 한다. 들어와서 제 역할을 해줬다”고 밝혔다.


사진_ 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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