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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신사/이성민 기자] KCC의 체력적 부담이 너무나 크게 느껴진 경기였다.
전주 KCC는 6일(수) 울산동천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에서 86-97로 패배했다.
KCC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경기였다. 체력적 한계에 다다른 상황에서 리그 단독 선두 현대모비스를 상대하는 것이 매우 힘들 수밖에 없었다.
이날 경기는 KCC ‘퐁당퐁당’ 8연전의 마지막 일정이었다. KCC는 8연전 일정의 반환점을 돈 지난 1월 31일(목) SK와의 원정 경기에서부터 연패의 늪에 빠졌다. 서울을 시작으로 창원, 부산에서 잇단 패배를 기록하며 힘이 빠져있던 상황. 여러모로 울산 원정길이 부담스러운 KCC였다.
전반전까지 KCC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현대모비스와 투 포제션 게임 이내 접전을 펼쳤다. 하승진과 브라운의 높이 우위, 티그의 반가운 공격 존재감 발휘가 바탕이 됐다.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부족했음에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 들어 KCC의 경기력은 크게 요동쳤다.
3쿼터 시작과 함께 수비에서 심각한 문제점을 노출했다. 현대모비스의 속공과 얼리 오펜스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것. 3쿼터 시작 후 여섯 차례에 걸쳐 전개된 현대모비스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4분 42초의 시간동안 14점을 헌납했다. 선수들 간 수비 로테이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최후의 보루로 남겨둔 세이프티 맨도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수비에서 흔들리다보니 공격에서도 이렇다 할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팀 플레이가 자취를 감췄다. 개인 공격에 의존했다. 브라운과 티그, 이정현, 송교창이 패스 없이 오로지 드리블로만 현대모비스 수비를 상대했다. 기민한 수비 로테이션과 순간적인 협력 수비를 극복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정희재, 하승진, 송창용 등 도움을 줘야 할 선수들의 활약도 보이지 않았다. 3쿼터를 10점 차로 뒤진 채 마쳤다.
4쿼터 경기력은 더욱 좋지 않았다. 선수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패스 대신 드리블을 치는 빈도가 늘어났다. 기민한 패스 플레이를 앞세워 신속하게 프런트 코트로 넘어가는 현대모비스와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이따금씩 림을 통과하는 3점슛만이 유일한 위안거리였다. 10분의 시간동안 추격을 시도한 KCC지만, 결국 8점 차 이내로 따라붙지 못하고 아쉬운 패배와 마주했다.
KCC는 짙은 아쉬움 속에 지옥의 8연전 일정을 마쳤다. 8연전 성적은 4승 4패(4연승 -> 4연패). 다음 경기는 오는 10일(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상대는 리그 2위 전자랜드. 4위 이내 진입을 노리는 KCC 입장에서는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다.
승리가 필요한 KCC는 3일의 휴식 기간 동안 체력 및 자신감 회복이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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