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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신사/이성민 기자] 5명이 하나가 되는 팀 오펜스의 위력을 뽐낸 현대모비스였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6일(수) 울산동천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에서 97-86으로 승리했다.
전반전까지 경기 흐름은 팽팽함 그 자체였다. 어느 한 팀도 쉽게 앞서가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속공과 얼리 오펜스를 기반으로 한 효율적인 팀 오펜스로 득점을 올렸다. 이대성과 쇼터, 라건아가 현대모비스 공격 최전방에 섰다. 쾌조의 슛감을 뽐내며 공격을 이끌었다. 투맨 게임도 효과적으로 전개됐다. 라건아와 쇼터, 이대성과 라건아가 좋은 호흡을 뽐냈다.
KCC는 세트 오펜스에 주력했다. 1쿼터에는 하승진에게 공을 투입, 파생되는 기회들을 살렸다. 2쿼터에는 1차적으로 브라운에게 공을 투입해 득점 기회를 엿봤다. 이것이 여의치 않을 때에는 티그, 이정현에게 공격 기회를 넘겼다. 티그와 이정현은 개인기로 수비를 손쉽게 벗겨내 득점을 올렸다.
균형이 무너진 것은 3쿼터였다. 짜임새를 갖춘 팀 오펜스가 얼마나 위력적인지 다시 한번 증명해낸 현대모비스였다.
현대모비스는 전반전과 마찬가지로 속공과 얼리 오펜스에 기반을 뒀다. 리바운드, 수비 성공 이후 쇼터와 이대성을 중심으로 빠르게 공격을 전개했다. 쇼터, 이대성이 공을 몰고 프런트 코트로 치고 나가면 라건아, 함지훈, 양동근이 그 뒤를 따라붙었다. 단독으로 마무리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공격이 패스 플레이로 완벽한 찬스를 만든 뒤 마무리 됐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시작 후 여섯 차례에 걸쳐 전개한 공격을 모두 15초 안에 마무리했다. 이러한 공격 전개 방식이 KCC의 높이를 상대로 효과를 발휘했다. 4분 42초의 시간동안 14점을 쓸어 담았다. 함지훈을 제외한 4명의 선수가 모두 득점 행렬에 가담했다. 개인 공격에 치중한 KCC와 대조를 이뤘다.
KCC는 현대모비스의 기민한 수비 로테이션에 막혀 단 5점 밖에 올리지 못했다. 시간에 쫓겨 던지는 슛이 대부분이었다. 어렵게 얻은 자유투도 놓치는 경우가 잦았다. 두 팀의 격차가 순식간에 14점으로 벌어졌다(56-42, 현대모비스 리드).
흐름을 탄 현대모비스는 리드 지키기에 주력했다. KCC가 쿼터 중반부를 지나치면서 티그와 브라운이 중심이 된 속공으로 격차를 좁혀왔지만, 양동근이 기습적인 3점포로 찬물을 끼얹었다. 위기를 넘긴 현대모비스는 패싱 게임으로 손쉽게 추가 득점을 올렸다. 70점 고지에 올라서며 10점 차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71-61, 현대모비스 리드).
현대모비스로 넘어간 주도권은 흔들림 없이 유지됐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를 관통했던 빠른 템포의 공격에 영리한 경기 운영까지 더해 KCC 추격 의지를 잠재웠다. 4쿼터 종료 2분여를 남겨놓고는 18점 차까지 달아났다.
KCC가 집요하게 추격을 시도했지만, 4쿼터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 종료 22초를 남겨놓고 양동근이 기습적인 3점슛으로 결정타를 날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경기에서 1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속공으로만 22점을 올렸다(KCC : 어시스트 – 15개, 속공 득점 – 12점). 강점을 확실하게 살려 승리를 쟁취한 현대모비스의 기분 좋은 하루였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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