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프리뷰] KT vs LG, 농구영신 리턴매치 승자는?

이성민 / 기사승인 : 2019-02-06 10: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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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3-4위 간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부산 KT와 창원 LG가 지난해 12월 31일 열렸던 농구영신 이후 다시 만난다. KT는 시즌 22승 18패를 기록하면서 3위에, LG는 21승 19패로 KT에 1경기 차 뒤진 4위에 자리 잡고 있다. 이날 맞대결 결과에 따라 동률이 될 수도 있는 상황. KT는 시즌 초부터 줄곧 지켜왔던 3위를 내주지 않기 위해, LG는 밑에서 치고 올라오는 KCC와 오리온 등 중위권 팀들에 우위를 거두기 위해 이날 승리가 절실하다. 농구영신 패배의 설욕은 덤이다.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두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바스켓(이하 바) : 또 하나의 빅매치가 펼쳐지네. 3위 KT와 4위 LG의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이야.


코리아(이하 코) : 두 팀 모두 최근 상승세가 좋은데, 박 터지는 경기 하겠구만.


: 그렇지? 공격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창과 창의 대결이 될 것 같아.


KT는 새로운 단신 외국인 선수인 저스틴 덴트몬 합류 이후 상승세가 뚜렷해. 지난 4일 KCC전에서 92-76으로 완승을 거뒀어. 덴트몬은 자신의 공격 기술이 외곽포만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증명했지. 개인기를 활용한 돌파 등 다양한 공격을 선보이면서 3점슛 4개 포함 27점으로 맹활약했어. 여기에 허훈까지 3점슛 3개 포함 24점으로 폭발하면서 손쉬운 승리를 거뒀지,


: 반면 LG는 1위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거의 다 이길 뻔했던 경기를 내주고 말았어. 조쉬 그레이가 3점슛 3개 포함 32점을 올리는 ‘미친’ 활약을 펼쳤지만, 막판 제임스 메이스가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흘리면서 고개를 떨궜지. 하지만 LG의 최근 상승세는 충분히 증명한 경기였어. 이날도 그레이의 폭발력을 견제해야 한다고 봐.


: 그러고 보니 덴트몬과 그레이의 단신 외인 맞대결도 볼만한 요소가 될 것 같아.


맞대결 성적은 4경기에서 KT가 3승을 거두고 있어. 1차전은 LG의 완승이었지만, 이후 나머지 3경기를 모두 KT가 쓸어담았지. 가장 최근 4차전이 지난해 12월 31일 농구영신 경기었는데, 랜드리와 양홍석, 김영환과 김민욱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가져왔어. 높은 2점슛 성공률과 자유투 성공률을 앞세웠지.


: 하지만 당시는 조성민이 폭발하기 전이었다는 것을 체크해야 해. 현재 조성민은 전성기 시절의 폼을 되찾았으니까 말야. 거의 새로운 선수를 영입한 것과 비슷하달까? 그날 조성민은 6분을 뛰면서 무득점에 그쳤지만, 최근 주포로 뛰고 있는 조성민이기 때문에 KT는 그의 수비에 집중해야 할 거야.


: 그렇겠다. 물론 지난 4일 현대모비스전에서 34분을 뛰면서 무득점으로 부진하긴 했지만, 그 전까지 8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고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경계해야 할 대상인 것 같아.


: 두 팀 맞대결 기록은 거의 비슷해. KT의 평균 득점이 약 3.5점 정도 앞서. 리바운드는 LG가 1.7개 정도 더 많고. 하지만 결정적인 요소가 바로 3점슛이야. KT는 LG전에서 평균 10.5개의 3점슛을 성공시킨 반면에, LG는 4.5개에 그치고 있지. LG가 이날도 KT의 외곽포를 막아내지 못한다면 맞대결 2승은 기대하기 힘들 것 같아.


: 반면 LG는 스틸과 턴오버에서 KT에 우위를 거두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공략해야겠지. 김시래와 그레이가 중요할 것 같아. 그레이 특유의 휘젓는 플레이를 막지 못한다면 KT에게 공동 3위를 내줄 수밖에 없어.


: KT는 허훈이 계속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오랜만에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였잖아? KT가 더욱 상승세를 타려면 허훈의 가세는 필수적이기 때문에, 김시래와 그레이 등 앞선이 좋은 LG를 상대로 활약을 보여줘야 할 것 같아. 매치업상 신장도 비슷하기 때문에 스피드에서만 밀리지 않는다면 좋은 경기 보여줄 듯.


: 과연 LG가 농구영신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KT가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갈지. 부산과 창원의 경남권 매치 구경하러 가보자구!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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