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스켓코리아 = 이성민 기자] 단신 외국인 선수들의 득점력 차이가 승패를 가른 결정적인 요인 됐다.
부산 KT는 4일(월)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에서 92-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패는 두 단신 외국인 선수의 득점력 차이에 의해 갈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대를 모았던 두 단신 외국인 선수간의 대결은 저스틴 덴트몬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덴트몬과 마퀴스 티그는 각각 1쿼터 4분 42초경, 8분 41초경 코트를 밟았다. 랜드리와 브라운의 체력 안배 및 2쿼터 활약을 위한 예열 차원의 출전. 1쿼터에는 두 선수 모두 크게 무리하지 않았다. 득점보다는 경기 운영에 신경 썼다.
운명이 갈린 것은 2, 3쿼터였다. 덴트몬은 펄펄 날았고, 티그의 경기력은 아쉬움 그 자체였다.
KCC가 12점 차로 앞선 채 돌입한 2쿼터. KT는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 그 선봉에 덴트몬이 있었다. 덴트몬은 2쿼터 초반 원맨 속공 레이업 득점과 스텝백 3점슛으로 추격 기세를 끌어올렸다.
7점 차로 따라붙은 KT는 덴트몬을 앞세워 KCC를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다. 메인 볼 핸들러로 지정된 덴트몬은 리드미컬한 드리블로 KCC 수비를 교란했다. 드리블과 스텝만으로 KCC 수비를 제쳤고, 날카로운 킥 아웃 패스로 동료들의 슛 기회를 마련했다.
이에 반해 티그는 여러모로 풀리지 않았다. 스피드를 살려 수비를 모두 뚫어냈지만, 아쉬운 마무리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수비를 끌어 모은 뒤 동료들에게 오픈 찬스를 만들어주어도 림으로 빨려 들어가는 야투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종료 1분여를 남겨놓고 스코어 균형이 맞춰진 경기는 덴트몬의 돌파 레이업 득점으로 전세가 역전됐다. 역전에 성공한 KT가 기분 좋게 3쿼터를 맞이했다. 덴트몬은 2쿼터에만 9점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티그는 2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에 그쳤다.
![]() |
3쿼터에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2쿼터 활약으로 탄력을 받은 덴트몬은 활약을 이어갔다. 허훈, 랜드리와 함께 삼각편대를 구축해 위용을 떨쳤다. 3쿼터 시작 후 4분여의 시간동안 15점을 쓸어 담았다. KT가 단숨에 10점 차로 달아났다.
덴트몬은 이후에도 적극적인 야투 시도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나갔다. KCC 입장에서는 덴트몬의 감각적인 돌파와 정확한 3점슛을 막을 도리가 없었다. 덴트몬은 3쿼터 10분의 시간동안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올렸다. 3점슛 성공률이 무려 75%에 달했다. 야투 난조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티그는 무득점 수모를 겪었다. KT가 10점 차 넉넉한 리드 속에 4쿼터를 맞이했다.
KT는 4쿼터 리드 지키기에 주력했다. 두 단신 외국인 선수 대신 랜드리와 브라운이 코트에 나서 승부처 싸움을 펼쳤다. 덴트몬이 마련한 KT의 10점 차 리드는 승부처 싸움에 큰 영향을 주었다. KT는 여유로운 경기 운영으로 쿼터 초반 20점 차까지 달아났다. 승부에 쐐기를 박은 시점.
덴트몬은 종료 2분 15초를 남겨놓고 코트에 재투입됐다. 승리를 자축하기 위한 시간이었다. 짧은 시간동안 4점을 추가해 자신의 맹활약에 방점을 찍었다. KT는 덴트몬의 맹활약에 웃음 지으며 그대로 완승과 마주했다.
덴트몬과 티그는 각각 27점(3점슛 4개) 2리바운드 3어시스트, 4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최종 기록을 남겼다. 단순 기록적인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경기 내 영향력까지 확연한 차이를 보인 하루였다.
사진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6강 PO 부산 KCC vs 원주 DB 경기모습](/news/data/20260418/p1065580461353145_660_h2.jpg)
![[BK포토] 하나 VS 삼성생명 PO 2차전 경기화보](/news/data/20260411/p1065617892411216_970_h2.jpg)
![[BK포토] 소노 VS 정관장 경기화보](/news/data/20260405/p1065614296928390_17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