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먼로 트리플더블급 활약’ 오리온, SK에 낙승... 순위 상승 재시동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9-02-03 18: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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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김우석 기자] 오리온이 SK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고양 오리온은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19 SKT 5GX 프로농구에서 대릴 먼로(19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조쉬 에코이언(17점 4어시스트), 최진수(11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등 주전 고른 활약을 묶어 애런 헤인즈(31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안영준(9점 9리바운드), 최준용(11점 5리바운드)이 분전한 서울 SK를 91-86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오리온은 20승 20패 승률 5할 복귀와 함께 6위를 유지했고, SK는 28패(11승)째를 당하며 9위를 유지했다.


1쿼터, SK 21-13 오리온 : 높은 공격 효율성 SK, 아쉬운 공격 조립 오리온


오리온은 박재현, 조한진, 최진수, 이승현, 먼로가 선발로 나섰고, SK는 변기훈, 안영준, 최준용, 헤인즈, 송창무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차분한 흐름으로 2분이 지나갔다. 양 팀은 한 골씩을 성공시켰을 뿐이었다. SK가 헤인즈 슬램 덩크와 최준용 팁 인으로 6-2로 앞섰다. 주춤했던 오리온이 이승현 점퍼로 따라붙었고, 연이은 최진수 속공으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SK가 공격에서 높은 효율을 보이며 점수를 간간히 추가했다. 5분이 지날 때 SK가 11-8로 앞섰다. 오리온은 공격이 멈춰서며 2점에 그쳤다.


오리온 계속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SK는 김건우 3점슛 등으로 점수를 추가해 16-8로 달아났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오리온이 간만에 점수를 추가했고, 연이어 에코이언이 첫 3점슛을 터트렸다.


SK가 로프튼 3점으로 응수했다. 이후 공격은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SK가 8점을 앞섰다.


2쿼터, 오리온 41-41 SK : 역전하는 오리온, 따라붙은 SK


양 팀은 계속 공격을 성공시키며 시간을 보냈다. 오리온이 먼로와 이승현으로, SK는 헤인즈가 선봉에 섰다. SK가 계속 6~8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그렇게 2분이 지나갔다.


오리온이 에코이언 3점슛과 먼로 점퍼로 22-26 4점차로 따라붙었다. SK는 바로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오리온이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에코이언과 최진수 3점슛 연이은 최진수 덩크슛으로 29-30, 1점차로 따라붙었다.


SK는 헤인즈를 가동해 점수를 만들었지만, 수비에 균열이 발생하며 접근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결국 오리온은 먼로 자유투로 33-32 역전을 만들었다. SK는 수비 정비가 필요한 상황을 지나쳤다.


오리온이 먼로 풋백으로 3점을 앞서갔다. SK가 바로 로프튼을 가동, 37-37로 동점을 만들었다. 오리온이 작전타임을 실시했고, SK가 로프튼 3점슛과 헤인즈 자유투로 41-39로 앞섰다. 결국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오리온이 송창무 골 텐딩으로 2점을 추가했다. 2쿼터 마지막 득점이었다.


데뷔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조쉬 에코이언

3쿼터, 오리온 73-60 SK : 다양한 공격 루트, 무너진 수비 조직력


양 팀이 시작 2분 동안 만든 점수는 3점에 그쳤다. 오리온이 효과적인 공격 조립에 이어 박상오 3점슛 찬스를 만들었다. 박상오는 우중간에서 깨끗하게 3점을 성공시켰다.


SK는 패스 흐름이 좋지 못했고, 무리한 장면도 나왔다. 점수가 터지지 않았다. 2분 20초가 지날 때 오리온이 먼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에코이언과 박상오 3점슛이 터졌다. SK는 로프튼 3점슛과 송창무 훅슛으로 응수했다. 오리온이 50-46, 4점을 앞서갔다. 양 팀 공격이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오리온이 54-46으로 한 발짝 더 달아났다. 먼로 팁 인과 이승현 레이업이 이어졌다. 에코이언의 센스 넘치는 블록슛 장면이 포함된 결과였다. SK는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최준용과 김건우가 3점슛을 터트렸다. 점수는 순식 간에 2점차로 줄어 들었다. 오리온이 먼로 5점 플레이를 통해 59-54, 5점차로 달아났다. 김강선 3점슛 두 방이 더해졌다. 효과적인 패스 흐름이 더해진 결과였다. 오리온 다시 12점차로 달아났다. SK가 로프튼, 안영준 3점슛으로 따라붙었다. 오리온은 침착하게 공격을 전개했고, 에코이언 3점슛과 최진수 점퍼로 간격을 유지했다.


오리온이 13점을 앞섰다. 종료 직전 김강선 3점슛이 터진 결과였다. SK는 3쿼터 오리온 외곽 수비에 실패하며 두 자리 수 리드를 허용해야 했다.


4쿼터, 오리온 91-86 SK : 맹렬했던 추격전, 승리 지켜내는 오리온


오리온이 계속 달아났다. 속공과 자유투 등으로 점수를 쌓아 1분이 지나지 않았을 때 79-60, 무려 19점을 앞섰다. 이후 SK가 집중력을 정비, 헤인즈를 중심으로 점수차를 줄여갔다. 3분이 지날 때 68-79, 11점 차로 따라붙었다.


오리온은 많은 점수차에 집중력이 떨어진 듯 했고, 4분이 지날 때 다시 집중력을 끌어 올리며 점수를 추가했다. 5분이 지날 때 먼로 훅슛을 더해 86-72, 14점차로 달아났다.


다시 SK가 따라붙었다. 헤인즈가 공격에 선봉에 섰다. 순식 간에 7점을 추가했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79-86, 7점차로 따라붙었다. 오리온은 다소 당황한 듯 했다. 헤인즈가 3점슛 한 개를 더 생산했다. 오리온은 턴오버를 범했다. 경기장은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다.


오리온이 5점만을 앞서고 있었다. 종료 1분 38초를 남겨두고 SK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역전을 위한 작전이 필요했다.


오리온이 지공을 펼쳤다. 1분 14초 전, 이승현 버저비터가 림을 갈랐다. 사실상 결승골이었다. 헤인즈가 추격 의지를 이어가는 골밑 득점을 성공시켰다. 종료 25초 전, 한호빈이 승리를 완전히 확정짓는 3점슛을 터트렸다. 정말로 끝이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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