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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원주/이성민 기자] “변준형과 문성곤이 돌아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너무 좋다. 보고만 있어도 든든하다.”
안양 KGC는 3일(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SKT 5GX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시즌 5번째 맞대결에서 저스틴 에드워즈(38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변준형(15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활약을 묶어 102-71로 승리했다.
전반전까지는 접전의 연속이었다. 두 팀 모두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날카롭게 날을 세웠다. 하지만, 후반전 들어 KGC가 매서운 집중력을 앞세워 리드를 따냈다. 3쿼터에 10점 차로 달아난 KGC는 4쿼터 초반 경기 흐름을 장악하며 결국 완승과 마주했다.
경기 후 KGC 김승기 감독은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면서 팀 구색이 다시 맞춰지고 있다. 오늘은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모두 잘해줬다. 칭찬해주고 싶다. 연패의 아쉬움을 잊고 6강 싸움에 합류할 수 있을 것 같다. 중요한 경기에서 연패를 풀어줘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수들이 서로를 믿은 부분이 컸다. 자신감이 생기고, 공격적으로 큰 문제 없이 잘 풀어나갔다. 또 오늘 준비한 수비를 정말 잘해줬다. 그 중심에 (양)희종이와 (문)성곤이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승기 감독은 변준형과 문성곤의 활약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변)준형이, (문)성곤이가 들어오면서 팀 분위기가 너무 좋아지고 있다.”며 “준형이는 쉬면서 마음고생이 많았을 텐데 오늘 정말 잘해줬다. 프로의 세계를 알게 된 것 같다. 더 좋아지리라 생각한다. 능력이 있는 선수라 좋은 선수로 만들 수 있다 자신한다. 꼭 만들 것이다.” 김승기 감독의 말이다.
그러면서 “복귀한 선수들과 다시 잘 맞춰서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 희종이가 코뼈를 다쳤는데, 너무 아쉽다. 하나가 들어오면 하나가 나간다. 희종이의 부상은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다른 선수들이 메워주면 된다. 선수들을 믿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KGC는 이날 승리로 7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시즌 19승째를 수확, DB와 함께 공동 7위로 올라섰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의 불씨를 되살렸다.
끝으로 김승기 감독은 “몸 상태가 썩 좋지 않은 상태라 선수들에게 많이 미안하다. 제가 아픈 바람에 7연패까지 했다. 항상 미안하게 생각한다. 그래도 오늘은 선수들 모두가 잘했기 때문에 100% 칭찬받아야 한다. 오늘의 자신감이 이어졌으면 한다. 어린 선수들이 많은 만큼 앞으로 더 성장해주리라 믿는다. 그러면 더 좋은 팀이 될 것이다. 6강 플레이오프 싸움도 힘을 내서 끝까지 해보겠다.”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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