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전자랜드, 펠프스 빠진 삼성 꺾고 홈 13연승 질주... 삼성 5연패

김준희 / 기사승인 : 2019-02-03 17: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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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준희 기자] 홈에선 그야말로 '무적'이다.


인천 전자랜드는 3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5라운드 맞대결에서 기디 팟츠(14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강상재(17점 5리바운드), 찰스 로드(19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낙현(12점 2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84-78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전자랜드는 시즌 26승(13패) 째를 따내며 3연승과 함께 홈 13연승에 성공했다. 삼성은 30패(10승) 째를 떠안으며 5연패의 늪에 빠졌다.


● 1쿼터 : 인천 전자랜드 23-14 서울 삼성


전자랜드의 공격력은 1쿼터부터 불을 뿜었다. 강상재가 도화선에 불을 붙였다. 시작부터 깨끗한 미드레인지 점퍼를 선보인 강상재는 이후 3점슛 2방으로 코트를 달궜다. 속공에도 가담하면서 기동력을 뽐냈다. 김낙현과 정영삼도 외곽포를 가동하며 삼성을 맹폭했다.


삼성은 초반 네이트 밀러 없이 출발했으나 골밑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결국 중반 들어 밀러가 투입되면서 숨통이 트였다. 천기범과 밀러가 도합 9점, 김준일과 문태영이 2점씩 올리면서 야금야금 쫓았다. 그 결과 9점 차까지 간격을 좁히면서 1쿼터를 마무리했다.


● 2쿼터 : 인천 전자랜드 45-29 서울 삼성


2쿼터는 삼성이 쫓아오면 전자랜드가 달아나는 형국이었다. 돌아온 김준일과 임동섭이 분전했지만, 전자랜드의 흐름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 팟츠와 김낙현이 외곽포와 드라이브인 등으로 방어선 역할을 담당했다. 중반까지 전자랜드는 15점의 넉넉한 점수 차를 안았다.


삼성은 김태술과 문태영이 득점에 가세하긴 했지만 공격에서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했다. 개인 능력에 의한 득점 혹은 시간에 쫓겨 던지는 슈팅이 반복됐다. 외곽슛은 한 개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후반 들어 예열을 마친 정효근이 내외곽을 오가면서 활약을 펼쳤다. 결국 전자랜드가 16점의 리드를 가져가면서 전반을 마쳤다.


● 3쿼터 : 인천 전자랜드 69-44 서울 삼성


전자랜드는 3쿼터에도 가속 페달을 밟았다. 차바위의 속공 레이업 득점으로 포문을 연 전자랜드는 로드와 팟츠의 골밑 득점, 강상재의 베이스라인 점퍼, 박찬희의 3점슛까지 묶어 25점 차까지 달아났다.


삼성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해결사 없는 공격은 여전했고, 펠프스가 없는 골밑은 허전했다. 팀 플레이에 의한 공격은 통하지 않았다. 그나마 문태영과 밀러만이 개인 능력을 통해 점수를 올렸다.


전자랜드는 강상재의 3점슛과 차바위의 골밑 득점을 더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나갔다. 천기범이 3점슛을 넣었지만, 로드가 투핸드 덩크를 꽂으면서 인천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25점의 점수 차도 그대로였다.


● 4쿼터 : 인천 전자랜드 84-78 서울 삼성


삼성은 4쿼터 반격을 시도했다. 김현수의 3점슛에 이어 강압 수비로 전자랜드를 압박했다. 정준수와 김준일의 골밑 득점, 김현수와 천기범의 속공 레이업 득점까지 나오면서 14점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연이어 임동섭의 4점 플레이까지 나오면서 삼성이 전자랜드를 10점 차까지 쫓았다. 그러자 전자랜드는 강상재의 좌중간 뱅크샷과 로드의 4득점으로 숨을 돌렸다.


삼성은 끝까지 투지를 내비쳤다. 문태영이 골밑에서 4점을 올린 데 이어 임동섭이 3점슛을 꽂아 넣으면서 한 자릿수 점수 차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시간이 부족했다. 김준일이 미드레인지 점퍼와 골밑 득점을 성공시켰지만, 김낙현과 정영삼에게 자유투를 내주면서 패배를 예감해야 했다. 결국 그대로 시간은 흘렀고, 전자랜드는 홈 13연승을 확정 지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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