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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울산/이재승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의 양동근이 팀의 걱정거리를 늘어놓았다.
현대모비스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홈경기에서 95-72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KT를 상대로 후반을 압도하면서 여유롭게 승기를 잡았다. 전반까지만 하더라도 다소 고전하는 듯 보였지만, 지난 4차전에 이어 이날도 3쿼터에 더욱 크게 달아나면서 이날 경기를 매조졌다.
경기 후 양동근은 “저번 경기 져서 어려웠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려고 아파서 쉬고 있을 때 고생많이 했다. 선수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했다. (박)경상이가 아파서 큰일이다”며 동료의 부상에 대한 걱정이 먼저였다.
자신의 몸 상태를 두고는 “저도 잘 모르겠다. 딱 단정 지어서 얘기를 못하겠다”고 운을 떼며 “경기에 적응을 해야 된다. 운동을 많이 해도 경기 뛰는 거는 또 다르다. 앞으로는 더 적응을 잘 해야 겠다”며 팀에 녹아드는 것을 우선이라고 했다.
기자회견 도중 이대성의 3점슛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대성은 아쉬워했지만, 그만의 당당함을 잃지 않고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옆에 있던 양동근도 “언젠가는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한 20개 쏜 줄 알았다”면서 “9개면 많이 던진 것도 아니다”면서 애매한(?) 답변을 내놓았다.
이에 양동근은 울산에서 한 숨이 가장 많이 나올 때가 본인의 슛이 들어가지 않을 때와 이대성 슛 안 들어갈 때 그리고 함지훈이 슛을 쏘지 않고 주저할 때를 꼽았다. 하지만 양동근은 이날도 3점슛을 집어넣는 등 필요할 때마다 적잖은 도움이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까지 거론해 ‘울산의 3대 한숨 소리(?)’에 대한 설명을 했다.
이에 옆에 있던 이대성은 “(함)지훈이 형이 저를 부러워한다. 계속 쏠 수 있는 게 너무 부럽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양동근은 “(함)지훈이의 슛이 들어가지 않으면 (이)대성이가 잡아주면 좋은데, 그게 아니다. 저나 대성이가 쏠 때 지훈이가 잡아주면서 자신감을 준 것”이라면서 역할에서 오는 부분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사진_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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