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현주엽 감독이 밝힌 LG 상승세의 이유들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9-02-02 19: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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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창원/김우석 기자] LG가 접전 끝에 KCC를 물리치고 6연승에 성공했다.


창원 LG는 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19 SKT 5GX 프로농구에서 제임스 메이스(25점 20리바운드), 조쉬 그레이(20점 5리바운드 4스틸), 조성민(21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활약을 묶어 전주 KCC를 97-91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LG는 6연승과 함께 21승 18패를 기록하며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전반전 LG는 46-53으로 뒤졌다. 수비에서 문제를 드러내며 너무 많은 실점을 내줘야 했다. 3쿼터 LG는 메이스를 앞세워 추격전을 시작했다. 특히, 3쿼터 3분 여를 남겨두고 흐름에 완전한 변화를 주었고, 종료 직전 터진 김종규 점퍼로 동점에 성공했다.


4쿼터 중반까지 접전을 벌이던 LG는 조성민 3점슛이 터지며 한 발짝 앞서갔고,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만들어진 강병현 3점슛으로 역전승의 기쁨을 누렸다.


경기 후 현주엽 감독은 “전반전에 실점이 많았다. 수비에서 집중력이 떨어져 있었다. 후반으로 접어들며 집중력을 끌어 올렸다. 특히, 지역 방어에서 효율이 좋았다. 승인이라고 생각한다. 후반 같이 자신이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하면 계속 좋은 흐름을 가져갈 수 있다고 본다. 초반부터 집중력 가져가면 좋겠다. 그래도 끝까지 열심히 해주었다. 고맙게 생각한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연이어 현 감독은 “준비한 수비는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 조금 더 이야기를 하면 속공 허용은 좀 아쉽다. 턴오버와 무리한 플레이가 나오면서 발생한 부분이다. 다행스럽게도 후반전에는 안정이 되었다. 선수들이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역전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 것 같다. 예전처럼 따로 노는 플레이가 없다. 내외곽이 잘 맞고 있다.”고 말했다.


게임 전 현 감독은 “최대한 이정현과 송교창 그리고 브라운에게 점수를 적게 허용하겠다. 요즘 너무 좋기 때문에 그 쪽에서 실점이 많아지면 승산이 없다. 사실 실점은 생각보다 더 준 것 같다. 그레이 나왔을 때 팀 디펜스 조금 무너졌다. 조금만 그런 부분에 집중력이 있었으면 실점 줄였을 것이다. 하지만 요즘 이정현이 워낙 좋다. 이 정도 실점을 괜찮다.”라고 말했고, 브라운에게 26점을, 이정현에게 19점을 내줬다. 송교창은 8점으로 차단했다. 현 감독 작전이 어느 정도 맞아 떨어진 셈이었다.


작전 수행 능력에 대해 물었다. 현 감독은 “안 될 때는 머 하나 제대로 되는 게 없다. 지금은 하나를 주문하면 다른 하나까지 할 정도로 잘 되고 있다. 자신감 때문에 그런 듯 하다. 오늘 경기에서 성민이와 병현이가 후반 많이 지쳐있을 텐데도 외곽 슛을 터트려 주었다.


이날 3쿼터 LG는 메이스를 적극적으로 하는 전략을 사용했다. 현 감독은 이에 대해 “상대가 외곽에 대한 압박이 강하다. 메이스가 인사이드에서 적극적으로 해줘야 외곽에 공간이 생긴다. 전반전에는 조금 소극적이었다. 클리닝 타임 때 주문을 넣었다. 강하게 하라고. 잘 이행해 주었다. 분명 무리하는 부분도 있지만, KCC 수비가 인사이드로 몰리는 역할을 해냈다. 그래서 외곽에서 찬스가 났다고 본다. 게임 후에 칭찬을 해주었다. 리바운드를 20개나 해냈다. 공격 리바운드가 12개였다. 내외곽 밸런스를 만들어낸 기록이다.”라고 말했다.


연이어 이날 공수에 걸쳐 알토란 같은 기록을 남긴 강병현의 이야기를 꺼냈다. 현 감독은 “최대한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한다. 수비에서 충분히 자기 역할 해주었다. 공격에서도 해주었다. 성민이가 잡혔을 때 공격에서 어려움이 있다. 오늘 그 순간에 병현이가 해주었다. 고참인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그것도 최근 상승세의 이유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현 감독은 다음 경기인 1위인 현대모비스와 대결에 대해 "잘 준비하겠다. 기복과 관련한 부분만 정리하면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는 말로 답변을 대신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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