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수호신’ 윌리엄스 “체력 부담? 용병이기에 당연하다 생각”

이성민 / 기사승인 : 2019-02-01 22: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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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이성민 기자] “체력 부담을 느끼지만, 용병이기에 당연하다 생각한다.”


리온 윌리엄스(26점 19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맹활약한 원주 DB는 1일(금)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에서 79-74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팽팽한 접전의 연속이었지만,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DB가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그 중심에 윌리엄스가 있었다. 윌리엄스는 매 쿼터마다 자신의 골밑 존재감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4쿼터 막판에는 역전과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 득점을 책임졌다.


경기 후 만난 윌리엄스는 “접전 끝에 이긴 경기라 기분이 좋다. 특히 지난 두 경기에서 접전 끝에 패배하면서 많이 아쉬웠는데, 오늘은 지난 패배를 만회해서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최근 DB 국내 선수들의 부진이 길어지면서 윌리엄스와 포스터의 공격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 체력적인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윌리엄스는 “용병이기에 체력 부담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국내 선수들이 하지 못하는 득점을 우리가 책임져야 한다. 그러라고 데려온 것 아닌가. 당연한 부담이라고 생각한다.”며 덤덤하게 말했다.


이어 “오늘도 마찬가지다. 삼성에서 나를 향해 꾸준히 더블팀을 시도하더라. 4쿼터에도 더블팀이 들어올 줄 알았다.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공격적으로 하자고 마음먹었다. 내가 하지 않으면 팀이 무너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며 웃음 지었다.


허웅과 김창모의 합류 이후 DB의 경기력이 좋아진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특히 공격에서의 선택지가 다양해졌다. 윌리엄스도 이에 동의했다. 그는 “두 선수가 와서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허웅은 볼 운반이나 번뜩이는 플레이를 아무렇지 않게 해준다. 너무나 큰 도움이 되는 선수들이다.”라고 힘주어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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