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현이 있으니까 편하네” 함박웃음 지은 추일승 감독

김준희 / 기사승인 : 2019-02-01 19: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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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고양/김준희 기자] “(이)승현이의 존재감이 있으니 확실히 편하다.”


‘이승현 효과’를 톡톡히 누린 추일승 감독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고양 오리온은 1일 고양체육관에서 인천 전자랜드와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오리온은 지난달 30일 현대모비스전에서 복귀한 이승현의 활약에 힘입어 3연승에 성공했다. 골밑에 든든한 자원이 들어오면서 6강 싸움에 탄력이 붙었다.


경기 전 만난 추 감독은 역시 이승현에 대한 언급을 빼놓지 않았다. “잘 안 맞을 줄 알았는데”라고 웃으며 입을 뗀 추 감독은 “첫 경기부터 잘했다. 라건아 앞에서 리바운드도 잘 잡더라. 군대 갔다 오더니 여유가 생겼다”고 평가했다.


이어 “동료들의 신뢰가 크다. 리바운드에서 버텨주는 부분이 크다. 먼로가 몸 싸움에서 밀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승현이 그 역할을 해주면서 심리적으로 부담을 덜은 것 같다. 무엇보다 게임 전에 계산이 선다. 골밑이 든든하기 때문에 게임 플랜을 짜기 쉽다. (이)승현이의 존재감이 있으니 확실히 편하다”면서 ‘이승현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보완할 부분도 있었다. 추 감독은 “순간적으로 수비가 변화되는 부분은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 그래서 현대모비스전 때도 수비에 변화를 많이 못 줬다. 다양한 전술에 적응하는 데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부상 중인 최승욱의 복귀에 대해서는 “5일 DB전에서 복귀가 가능할 것 같다. 훈련은 어제(1월 31일)부터 했다. 체력을 끌어올려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우리가 상대 외국인 선수 1명 뛸 때 많이 졌다. 징크스는 깨지라고 있는 것 아닌가. 잘못된 점을 파악하고 해결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팟츠의 오리온전 부진에 대해 “나이가 어려서 경험이 부족하고, 상대 수비를 기술로 뚫는 테크니션이 아니다 보니까 김강선이나 최승욱 같은 전문 수비수한테 많이 막혔다. 그래서 오늘 볼 없을 때 어떻게 농구하느냐가 중요하다. 몸 싸움을 즐겨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덧붙여 “이승현을 잘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런 선수들을 상대로 (강)상재나 (정)효근이 같은 포워드 선수들이 득점을 만들어내야 한다. 찬스가 나면 과감하게 돌파나 1대1을 시도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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