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프리뷰] 오리온 vs 전자랜드, 현대모비스를 꺾은 두 팀의 대결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02-01 12: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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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의 이승현(왼쪽), 전자랜드의 강상재(오른쪽)

[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현대모비스를 꺾은 두 팀이 만난다.


고양 오리온과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가 펼쳐진다. 오리온은 19승 19패로 6위, 전자랜드는 24승 13패로 2위에 올라있다. 양 팀은 지난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를 꺾은 공통점이 있다. 전자랜드는 26일 연장 접전 끝에 현대모비스를 물리쳤다. 오리온도 이승현의 가세에 탄력을 받아 승리를 거뒀다. 오리온은 4연승, 전자랜드는 2연승에 도전하는 만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두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고양 오리온 vs 인천 전자랜드
1일, 오후 7시 30분, 고양체육관
2018-2019시즌 맞대결 전적 : 오리온(1승 3패) vs 전자랜드(3승 1패)


바스켓(이하 바) : 분위기가 좋은 양 팀의 대결이네. 난 순위나 전력이 좋은 전자랜드의 우세가 점쳐져.


코리아(이하 코) : 그래? 난 오리온이 더 강해 보이는데. 오리온은 이승현이 돌아왔잖아. 더 이상의 말이 필요할까?


: 오리온에 이승현이 가세한 것은 정말 커. 특히 지난 현대모비스 전은 정말 대박이더라. 홈 극강을 달리던 현대모비스를 격침시켰어. 추일승 감독이 오매불망 이승현만 기다린 이유를 알 것 같아.


: 이승현은 그날 13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어. 기록으로는 돋보이지는 않지만 결정적인 공격 리바운드로 팀에 승리를 안겨다 줬지.


10점 3어시스트를 기록한 박재현도 인상적이었어. 이승현이 돌아오자 귀신같이 살아나면서 마치 고려대학교 시절의 모습을 연상케 했어. 이외에도 27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한 먼로와 리바운드 6개를 걷어낸 최진수 등 모든 선수들이 흠 잡을 수 없는 활약을 펼쳤지.


: 오리온이 지난 경기로 인해 기대감이 높아진 것은 맞아. 하지만 전자랜드의 기세도 좋은 걸. 전자랜드도 지난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를 꺾었어. 특히, 강상재와 정효근이 눈부셨지. 강상재는 13점 11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고, 정효근도 10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어. 여기에 라건아와 전투적으로 싸워준 로드의 활약이 더해지면서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어.


5일 이라는 충분한 휴식도 있어서 연장에 대한 피로도 씻었을 거라 생각해.


: 전자랜드의 전력도 분명 좋아. 하지만 전자랜드가 현대모비스를 꺾은 이유는 네가 말했듯이 장신 포워드 덕분인데. 최진수와 허일영, 이승현이 버티고 있는 오리온에게도 통할지는 모르겠어. 높이와 힘을 고루 갖춘 오리온의 포워드들을 상대로 강상재와 정효근, 김상규가 고전할 거 같은데.


: 전자랜드는 맞대결에서도 3승 1패로 앞서 있어. 3차전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한 것 말고는 나머지 경기에서 평균 14점차이로 쉽게 승리했어. 이승현이 돌아왔다 해도 순식간에 이 차이가 좁혀지지는 않을 거 같은데.


또, 오리온은 이 경기에서도 한 명의 외국인 선수로 경기를 치러야 하잖아. 시거스가 손등 부상으로 아웃이 결정되었고, 대체 선수인 조쉬 에코이언은 신장 측정과 비자 발급을 마치지 않아 아직 경기 출장이 불가능해.


: 글쎄... 외국인 선수 한 명이 없지만 현대모비스를 잡아냈고, 이승현이 없던 가운데에도 전자랜드를 잡았던 경험이 있는 오리온이라 이날 경기에서도 자신감이 이어질 듯해. 오리온은 지난 경기에서 조용했던 최진수와 허일영이 득점을 조금만 올려준다면 쉽게 이길 거 같은데.


: 반면, 전자랜드는 로드가 먼로를 어떻게 상대하냐도 중요한 거 같아. 로드는 먼로와 맞붙었을 때 젛았던 경험이 있잖아. 한국 농구에 잔뼈가 굵은 로드가 먼로를 상대로 베테랑의 위엄을 뽐낼 필요가 있어.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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