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우를 칭찬 안 할 수가 없네요” SK 문경은 감독의 미소

김준희 / 기사승인 : 2019-01-31 23:03:18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김준희 기자] “선수들이 야투 성공률이 떨어져서 (김)건우를 내보냈는데, 큰 역할을 해줬다. (김)건우를 칭찬 안 해줄 수가 없다.”


SK 문경은 감독이 모처럼 만에 미소를 지었다.


서울 SK는 3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전주 KCC와 5라운드 맞대결에서 90-86으로 승리했다.


SK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애런 헤인즈가 복귀하면서 이전보다 훨씬 나은 경기력을 보였다. 그러나 매번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이날은 달랐다. 헤인즈가 31점을 폭발시켰고, 김건우가 4쿼터 깜짝 활약을 펼치면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길었던 6연패 터널에서도 벗어났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문 감독은 “준비한 대로 잘됐다. 하승진과 브라운에 대한 수비를 고민하다가 매치업을 맞춰서 (송)창무를 내보냈다. KCC가 전에도 박스앤드원 수비를 썼기 때문에 슛 찬스가 날 거라고 예상했다. 선수들이 성공률이 떨어져서 (김)건우를 내보냈는데, 큰 역할을 해줬다. (김)건우를 칭찬 안 해줄 수가 없다”면서 함박웃음을 지었다.


덧붙여 “(김)건우의 슛에 대한 믿음이 있다. 지금은 D리그에 내려가 있지만, 평균 20점씩 기록하고 있어서 기회를 많이 주고 싶었다"면서 "우리 팀이 포워드 농구를 하기 때문에 (김)건우가 2번으로 뛸 수 없는 상황이다. 기회를 못 주고 있다가 오늘 많이 뛰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최근 경기력을 봤을 때, 리바운드 싸움만 대등하게 한다면 승리할 수 있다고 봤는데 그대로 결과로 이어져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문 감독은 최근 달라진 SK의 경기력에 대해 “사실 최근 네 경기가 우리가 하던 농구다. (테리코) 화이트와 (김)민수 자리만 (크리스토퍼) 로프튼과 (송)창무로 바뀐 건데, 이걸 조합하는 게 쉽지 않다. 올 시즌 키워드를 ‘공격 횟수’라고 봤다. 턴오버가 나오더라도 공격 횟수를 많이 가져가자고 했는데, 그 키워드를 실현시키기 위해 다양한 조합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