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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걱정스런 모습으로 경기를 바라보고 있는 유재학 감독, 이 위기를 어떻게 넘길 수 있을까? |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공격할 선수가 없네요’
울산 현대모비스를 이끌고 있는 유재학 감독의 엄살(?)이다. 현대모비스는 라건아라는 강력한 공격 옵션이 존재한다. 라건아는 평균 24.2점으로 득점 부분 5위에 랭크 되어 있고, 14.7개 리바운드를 걷어낸 리바운드는 당당히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평균 17점을 생산하고 있는 섀넌 쇼터도 득점 부분 12위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두 선수는 그렇게 41.2점을 합작하며 현대모비스 공격을 이끌고 있다.
국내 선수 중 함지훈은 9.4점 4.5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또, 지난 시즌부터 KBL 스나이퍼 명부에 이름을 올린 ‘마산 아이버슨’ 박경상도 5.6점 2.1리바운드로 뒤를 받치고 있다.
유 감독이 ‘공격할 선수가 없다’라고 말한 이유는 무엇일까? 당연한 이야기지만 세 선수 공백이 커 보인다. 양동근을 시작으로 이대성, 이종현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 중이다. 이종현은 시즌 아웃 되었다.
세 선수 기록을 살펴보자. 이대성은 12.7점을, 양동근은 7.4점을 생산 중이다. 이종현도 시즌 아웃 되기 전까지 7.9점을 만들었다. 세 선수는 28점을 합작하고 있다.
또, 이대성은 3.2어시스트를, 양동근도 3.5어시스트를, 이종현은 1.9어시스트를 달리고 있다. 세 선수가 합작하고 있는 공격 공헌 지표는 40점에 육박한다.
라건아와 쇼터가 KBL 정상급 활약을 펼치곤 있지만, 확실히 세 국내 선수 공백이 커 보인다. 적어도 공격과 관련해서는 그렇다.
문태종과 오용준의 3점슛 적중률도 크게 떨어진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평균 5.8점을 기록 중인 문태종은 초반 인상적인 활약을 남겼다. 오용준도 다르지 않았다.
현대모비스가 심심치 않게 100점을 넘길 수 있었던 이유로 작용했던 두 선수의 3점포였다.
하지만 두 주축 가드 이탈로 인해 짜임새 넘쳤던 공격 시스템에 균열이 발생했고, 두 선수에게 주어지는 찬스가 현저히 줄어 들었다. 결과로 오용준과 문태종은 3점슛 적중률이 떨어지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고졸 루키 서명진이 게임마다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하곤 있지만, 양동근과 이대성이 가졌던 존재감에는 한참 미치지 못한다.
3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펼쳐진 고양 오리온과 경기에서도 다르지 않았다. 라건아와 쇼터가 맹활약했지만, 4쿼터 득점이 15점에 머무르며 74-77로 패배를 경험해야 했다. 라건아에게 집중되는 수비를 풀어줄 공격수가 아쉬웠다.
이종현은 복귀할 수 없다. 양동근과 이대성은 복귀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실상은 조금 달랐다.
유 감독은 “(이)대성이가 복귀를 준비하다 다시 문제가 생겼다. 병원 진단 결과를 다시 받아봐야 할 것 같다. (양)동근이는 언제 복귀할 지 모르겠다.”며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다.
두 외인과 함지훈이 분전하고 있다. 세 선수 공격으로 접전을 가능하지만, 상승세의 팀과 대결은 결코 쉽지 않다. 유 감독이 ‘공격할 선수가 없다’라고 말한, 안타까움을 지나치고 있는 현대모비스의 현재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패배로 29승 10패를 기록했다. 최근 3승 3패를 기록하며 시즌 초반 현대모비스를 둘러싼 강력함에 균열이 발생했다. 2위 인천 전자랜드와 승차는 4경기로 줄어 들었다. 왠지 멀어 보이지 않는다.
유 감독은 “남은 경기에서 5할 승률만 하면 플레이오프 직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삼성과 경기를 패한 것이 정말 아쉽다. 직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멘트를 남기고 인터뷰 실을 떠났다.
7개월이라는 긴 시즌을 치르다 보면 분명히 위기의 시점이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금 그 순간을 지나치고 있다. '만수' 유재학 감독은 어떤 해법으로 이 위기를 돌파할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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