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프리뷰] 현대모비스 vs 오리온, ‘두목 호랑이’ 이승현의 복귀전

이성민 / 기사승인 : 2019-01-30 14: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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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두목 호랑이’ 이승현이 돌아왔다.


울산 현대모비스와 고양 오리온이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는 오리온 이승현의 군 제대 후 복귀전으로 관심을 모은다. 오리온은 현재 시즌 18승 19패를 기록하면서 치열한 6강 경쟁을 펼치는 중이다. 이승현의 복귀로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29승 9패로 2위 전자랜드에 4.5G 차 앞선 1위를 지키고 있다. 큰 위기는 아니지만, 전자랜드가 호시탐탐 1위 자리를 노리고 있어 안심할 수 없다.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두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바스켓(이하 바) : 어렵게 1승을 획득한 현대모비스와 이승현이 컴백한 오리온의 경기야. 현대모비스가 선두 팀의 위엄을 보여줄지, 오리온이 최근 뜨거운 상승세를 이어갈지 기대가 되는데.


코리아(이하 코) : 아무래도 오리온 쪽으로 조금 더 무게가 실리는 것 같아. 이승현의 존재는 1명의 선수 그 이상이야. 팀 전체를 바꿀 수 있는 선수지. 이승현이 오면서 골밑이 단단해진 오리온이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리라 생각해.


: 확실히 이승현의 존재감은 무서워. 추일승 감독은 이승현을 두고 ‘우승의 상징적인 선수’라고 표현했어. 그만큼 코칭 스태프나 선수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이승현이야. 선수들의 자신감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을 것 같은데?


반면 현대모비스는 어려운 승부를 이어가고 있어. 지난 27일 SK전도 패배의 위기에 놓였지만 함지훈의 결승 득점에 힘입어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따냈지. 전자랜드에 연장 접전 끝에 패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을 뻔 했지만 SK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기사회생했어.


: 전체적으로 보면 시즌 초반처럼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아.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오리온의 승리가 점쳐지지.


맞대결에서는 현대모비스가 4경기에서 3승을 거두고 있지만, 최근 맞대결은 오리온이 승리를 가져갔어. 라건아가 29점 13리바운드, 양동근과 함지훈, 쇼터가 32점을 합작했지만 오리온에게 스틸 13개를 내주면서 15개의 턴오버를 범한 탓에 패배를 떠안았지. 현대모비스의 경기력은 턴오버에 좌지우지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날도 이 부분이 관건이 될 것 같아.


: 스틸이 많았던 건 최근 오리온의 앞선이 좋다는 증거도 되겠지. 한호빈과 박재현이 번갈아가면서 포인트 가드를 맡고, 김강선이 수비, 조한진이 외곽슛, 김진유가 백업으로 적재적소에 기용이 되면서 상대팀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어. 여기에 최승욱까지 복귀가 된다면 오리온에 큰 힘이 될 것 같아.


기록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는 현대모비스의 우위야. 특히 리바운드에서 39.8개-29.3개로 큰 차이를 보여. 이승현이 이 부분을 메워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 만약 이승현이 예상대로 골밑을 든든하게 지켜준다면, 먼로의 패스 감각과 최진수와 허일영의 슛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을 거야. 한호빈과 박재현도 득점에 부담을 덜고 리딩에 집중할 수 있겠지.


: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의 활약에 기대를 걸어야 할 것 같아. 서명진은 양동근과 이대성이 부상으로 빠진 사이 박경상과 함께 1번 역할을 맡고 있어. 지난 16일 KGC전에선 데뷔 첫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27일 SK전에서도 3점슛 2개를 꽂아 넣으면서 가능성을 입증했지. 이날 한호빈과 박재현 등 빠른 가드를 맞아서 대등한 경기를 펼친다면 주전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 같아.


: 과연 누가 승리를 거둘지 두고 보자고!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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