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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이성민 기자] “부족한 실력에도 많은 기회를 받은 덕분이다.”
양홍석이 트리플더블(13득점 12리바운드 12어시스트 1스틸)로 맹활약한 부산 KT는 29일(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에서 100-85로 승리했다.
양홍석은 이날 1쿼터부터 트리플더블을 향한 가벼운 발걸음을 옮겼다. 1쿼터에만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것. 득점과 리바운드를 꾸준하게 기록하는 가운데 2, 3, 4쿼터에 8개의 어시스트를 추가한 양홍석은 데뷔 2년 차 만에 프로 첫 트리플더블의 영광을 안게 됐다.
양홍석은 올 시즌 8호 트리플더블의 주인공이 됐다. 국내 선수로는 두 번째 트리플더블 달성자. 더불어 1997년생인 양홍석은 21세 6개월의 나이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면서 프로농구 출범이래 역대 최연소 트리플더블러가 됐다. 종전기록은 1999~2000시즌 23세의 나이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주희정(은퇴).
양홍석은 경기 후 “트리플더블을 해서 기분 좋지만, 팀의 연패 탈출이 더 기분 좋다. 전반까지 어시스트(6개)를 많이 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기록 달성 순간, 벤치에서 다들 환호해줬다. 특히 코치님께서 너무 좋아하시는 게 보여서 기록 달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승리 및 트리플더블 작성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팀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부족한 실력에도 많은 기회를 받은 덕분이다. 팀원들도 잘해줬기에 달성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KT는 이날 승리로 3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상위권 경쟁에 다시금 뛰어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양홍석은 “연패를 끊었기 때문에 팀 분위기가 정말 좋아졌다. 또 덴트몬이라는 좋은 외국인 선수가 들어왔다. 좋은 분위기를 살려 앞으로 연승을 타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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