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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서울 SK가 6연패에 빠졌다. 하지만 희망은 보았다.
서울 SK는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19 SKT 5GX 프로농구에서 애런 헤인즈(36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선형(14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크리스토퍼 로프튼(13점)이 분전하며 승리를 눈앞에 두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한 채 울산 현대모비스에 85-86, 1점차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이날 결과로 SK는 27패(10승)째를 당하며 공동 9위에 머물렀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였던 오리온 전에 이은 아쉬운 패배였다. 지난 수요일(23일) 오리온과 경기에서 최진수에게 3점슛 버저비터를 허용하며 76-77, 1점차 패배를 맛봐야 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버저비터는 아니었지만, 종료 6초 전 함지훈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하지만 두 경기를 통한 SK 모습은 이전과 확실히 달라진 느낌이다. 먼저, 애런 헤인즈가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했다. 첫 번째 복귀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두 경기를 치렀다. 앞선 복귀 당시 헤인즈 특유의 스피드와 탄력 등이 온전치 못했지만, 이번 두 경기를 통해 드러난 헤인즈 모습은 예전 모습 그대로였다. 또, 강해진 파울 콜에도 적응한 듯 했다.
두 경기를 통해 평균 31.5점 11.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남겼다. 오리온 전에는 27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이날 경기에서는 36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완전히 달라진 모습과 기록이었다. 결과로 SK는 두 경기 모두 1점차로 패했지만, 경기 끝까지 접전을 벌일 수 있었다.
헤인즈가 중심이 된 공격은 확실히 효율적으로 전개되면서 득점에서 기복이 줄어 들었다.
또, SK 시그니처 디펜스인 3-2 드롭 존도 효과적으로 전개되었다. SK는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1쿼터 중반 이후와 2쿼터 중반을 넘어서 드롭 존을 사용했고, 경기에 대등함을 부여하는 계기가 되었다.
현대모비스는 해당 시간 동안 각각 8점에 그치면서 접전을 해야 했다. 라건아가 골밑을 장악했지만, 양동근과 이대성 부재로 인한 조직력 결여와 문태종과 박경상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빗나가며 접전을 이어갈 수 있었던 SK였다.
그만큼 SK가 펼친 3-2 드롭 존은 효과적이었다. SK는 1쿼터 4분이 지나면서 드롭 존으로 수비에 변화를 가했다. 현대모비스는 쇼터와 김광철을 투입하는 변화를 주었지만, 약 4분 동안 점수를 더하지 못한 채 역전을 허용했다.
2쿼터에 다르지 않았다. SK는 다시 4분이 지나면서 드롭 존을 사용했고, 현대모비스 공격은 급격히 둔화되었다. 후반 5분 동안 8점에 그쳤다. 서명진, 오용준을 기용하는 변화를 가졌지만, 패스 흐름이 뻑뻑해지는 등 공격이 원활하게 전개되지 않았다. 결국, 3점차 리드를 내주며 후반을 맞이해야 했다.
사실 흐름은 SK 쪽에 조금 유리해 보였다. 외곽포 부진으로 인해 라건아와 쇼터 정도의 공격 옵션만 가동이 가능했던 현대모비스에 비해 헤인즈와 이날 인상적인 기록을 남긴 로프튼 그리고 안영준과 송창무까지 공격에 가담한 SK가 조금은 좋아 보였기 때문.
또, 3쿼터 후반 터진 김선형의 8m짜리 플로터는 ‘행운’으로 보였다. 하지만 SK는 골밑 열세와 아쉬웠던 작전 수행 능력에 더해진 연패라는 자신감 결여가 더해지며 다시 1점차 패배를 맛봐야 했다.
이날 패배로 SK는 플레이오프라는 단어에 한 걸음 더 멀어지게 되었다. 이제 남은 경기는 총 17경기. 치열한 중위권 다툼을 펼치고 있는 팀들과 승차는 8경기다. 산술적으로 가능하지만, 기적과 같은 연승 행진을 달려야 가능한 일이 ‘플레이오프’가 되어 버렸다.
계속된 부상과 외국인 선수 트러블로 인해 시즌 초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한 SK가 시즌 후반으로 접어들며 반등의 내용을 만들고 있다. 김민수(부상)와 테리코 화이트를 제외한 모든 전력이 복귀한 결과다.
접임가경인 중위권 싸움에 캐스팅 보트가 될 확률이 높아진 SK의 현재다. 어쨌든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 그 들을 응원하는 팬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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