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김종규 펄펄’ LG, 삼성 꺾고 4연승 질주 ... 삼성 전 5연승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01-27 17: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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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웹포터] LG가 김종규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을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창원 LG는 27일(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에서 김종규(24점 9리바운드)제임스 메이스(24점 15리바운드), 조성민(15점 3리바운드), 조쉬 그레이(8점 6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82-76으로 승리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19승(18패)째를 기록하며 7위와의 차이를 벌렸다. 패배한 삼성은 2연패에 빠지면서 27패(10승)째를 기록하게 됐다.


◆1쿼터 : 창원 LG 21-15 서울 삼성
LG는 김시래, 조성민, 강병현, 김종규, 메이스가 선발로 나왔고, 삼성에서는 천기범, 김동욱, 차민석, 문태영, 유진 펠프스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초반은 기선 제압에 나서기 위한 두 팀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LG는 조성민이 중거리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서 메이스의 덩크슛도 터졌다. 삼성은 김동욱이 공격을 책임졌다. 김동욱은 미스매치를 활용한 포스트 득점과 자유투로 4점을 책임졌다.


1쿼터 중반이 지나가던 시점 LG는 강병현의 3점포가 터졌다. 얼리 오펜스를 통해 코너에 있던 강병현에게 오픈 찬스를 만들어줬다. 삼성은 천기범의 재치있는 레이업과 펠프스의 득점으로 응수했다.


LG는 높이의 우위를 살리며 리드를 가져왔다. 메이스가 골밑에서 6점을 몰아쳤다. 메이스는 스핀 무브와 훅 슛으로 펠프스의 수비를 무력화시켰다. 김종규도 팁 인으로 높은 신장을 뽐냈다. 여기에 조성민의 3점포까지 터진 LG는 삼성과의 차이를 벌렸다.


삼성은 5분 동안 5점에 그치면서 LG에게 쫓겨다니는 신세가 되었다. 특히 13개의 자유투를 시도해 6개를 놓친 점이 아쉬웠다.


◆2쿼터 : 창원 LG 29-37 서울 삼성
2쿼터의 분위기는 정반대였다. 삼성은 밀러의 연속 5득점으로 순식간에 턱 밑까지 쫓아왔다. 그리고는 천기범의 드라이브 인과 김태술의 3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그레이의 점수 이후 침묵의 시간을 보냈다. 다행히 메이스가 밀러에게 U파울을 얻어냈다. 메이스는 자유투를 1개 성공시켰고, 이어진 공격에서는 김종규가 팁 인으로 2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LG의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메이스의 소극적인 수비와 그레이의 무리한 공격이 만든 결과였다. 펠프스와 밀러는 계속해서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골밑을 지배했고, 펠프스는 페인트존에서 득점을 쌓았다.


현주엽 감독은 전반을 1분 47초 남기고 그레이와 메이스를 모두 벤치로 불러들였다. 메이스는 다시 투입했지만 그레이는 남은 시간을 벤치에서 보냈다. LG는 현 감독의 강수에도 불구하고 무득점 행진을 끊어내지 못하고 전반을 마쳤다.


◆3쿼터 : 창원 LG 55-54 서울 삼성
삼성은 천기범 득점으로 후반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밀러의 3점슛까지 터진 삼성은 11점차(42-31)까지 달아났다.


위기였던 LG를 구해낸 선수는 김종규였다. 김종규는 중거리슛으로 오랜만에 LG에게 필드골을 선물했다. 김종규는 연이어 덩크와 팁인 등으로 6점을 추가했다. 조성민도 3점을 한 것에 힘입은 LG는 삼성과의 간격을 좁혔다.


위기를 맞은 삼성은 문태영이 자유투 득점을 올리며 한 숨 돌렸다. 펠프스도 바스켓 카운트로 삼성의 리드를 지켜냈다.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LG는 메이스의 자유투와 김종규의 앨리웁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부터는 계속해서 동점과 역전을 주고 받는 공방전이 펼쳐졌다. LG는 그레이의 1대1 공격에서 파생되는 득점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반면, 삼성은 김동욱의 자유투와 천기범의 포스트 업 득점으로 응수했다.


4쿼터 : 창원 LG 82-76 서울 삼성
삼성은 펠프스가 4반칙인 탓에 밀러를 먼저 코트에 내보냈다. 밀러는 3점슛으로 포문을 열며 펠프스의 빈자리를 메웠다. LG는 조성민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한 골씩 주고 받으며 박빙의 승부를 유지했다.


LG는 조성민의 3점슛으로 승리에 한 발 앞서가는 듯 했다. 하지만 밀러가 응수하는 3점을 터트렸다. 그러자 김시래도 3점포를 터트렸다. 이어 김종규의 덩크슛도 나오면서 분위기는 점차 LG로 흘러갔다.


삼성에게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울 즈음에 김동욱이 먼거리에서 3점포를 성공시켰다. 메이스가 자유투를 한 개 놓치면서 점수차를 좁힐 기회를 맞은 삼성이었으나 펠프스도 자유투로 1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LG는 이후 공격에 실패했지만 김시래가 귀중한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자유투까지 얻어냈다. 그리고 이를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삼성은 펠프스의 득점으로 마지막 추격전을 펼쳤으나 김태술이 U파울을 범하며 패배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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