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최다 16점’ 오리온 한호빈 “올라갈 수 있는 곳까지 올라가는 게 목표”

김준희 / 기사승인 : 2019-01-26 20: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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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고양/김준희 기자] “플레이오프는 기본이고 최대한 올라갈 수 있는 곳까지 올라가는 게 우리의 목표다.”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한호빈이 각오를 전했다.


고양 오리온은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안양 KGC와 5라운드 맞대결에서 83-69로 승리했다.


이날 한호빈은 3점슛 3개 포함 16점 4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승리에 기여했다. 16점은 통산 커리어 하이 득점이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한호빈은 “우리가 KGC한테 강한 면이 있는데, 전반에 힘들었지만 후반에 집중력을 발휘해서 끝까지 열심히 했던 게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데뷔 최다 득점이라는 소식을 전하자 한호빈은 “득점을 많이 해서 좋긴 한데, 그동안 부상 때문에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해서 지금보다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할 것 같다”고 보완해야 할 부분을 언급했다.


적중률이 높아진 3점슛에 대해서는 “연습은 꾸준히 한다. 연습보다는 자신감이 큰 것 같다. 자신감 있게 던지니까 잘 들어가는 것 같다”면서 달라진 마음가짐에 대해 털어놓았다.


현재 오리온 선수들은 복귀를 앞둔 이승현과 함께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호흡을 맞춰본 소감에 대해 묻자 “(이)승현이는 2대2 위주로 많이 하는 스타일인데, 군대 가기 전에도 그랬지만 스크린을 정말 잘 걸어준다. 복귀하면 변함없이 스크린과 리바운드에서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호빈은 부상으로 인한 재활 기간을 거친 뒤 지난 15일 LG전에서 복귀했다. 주전 포인트가드인 한호빈이 빠져있는 동안 박재현의 기량이 올라오면서 둘은 같은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상황이 됐다.


이를 지켜보는 한호빈의 심정은 어땠을까. 한호빈은 “같은 포지션이고, 동기다 보니까 경쟁 의식 같은 게 없지 않아 있다. 같은 팀이니까 (재현이가) 잘하면 나도 좋다. (박)재현이의 활약을 지켜보면서 나도 성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박)재현이가 잘한다고 내가 위축되는 건 없다. 잘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됐다”고 담담하게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한호빈은 선수단의 목표에 대해 “플레이오프는 기본이고 최대한 올라갈 수 있는 곳까지 올라가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굳은 다짐을 전하면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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