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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고양/김준희 기자] 오리온이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연승 가도를 달렸다.
고양 오리온은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안양 KGC와 5라운드 맞대결에서 대릴 먼로(16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 한호빈(16점 4어시스트), 최진수(12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강선(13점 2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83-69로 승리했다.
KGC는 저스틴 에드워즈(20점 5리바운드), 박지훈(16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지만 저조한 외곽슛 성공률과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면서 완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오리온은 시즌 18승(19패) 째를 올리면서 2연승에 성공했다. KGC는 리그 5연패와 오리온전 5연패를 동시에 떠안으며 오리온과 공동 7위로 내려앉았다.
● 1쿼터 : 고양 오리온 20-19 안양 KGC
초반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KGC는 외곽 공격에 집중했다. 양희종이 3점슛 2개, 배병준이 1개를 성공시키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오리온은 먼로를 중심으로 박재현의 빠른 공격, 최진수의 3점슛과 스틸 이후 투핸드 덩크가 나오면서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김강선과 에드워즈가 득점을 주고받으면서 양 팀은 동점을 유지했다. 쿼터 막판 최현민의 정면 미드레인지 점퍼가 나왔지만, 한호빈이 역전 3점슛으로 맞대응하면서 오리온이 1점 차 리드를 가져갔다.
● 2쿼터 : 고양 오리온 38-33 안양 KGC
2쿼터는 오리온의 빠른 공수 전환과 얼리 오펜스가 돋보였다. 최진수가 속공에 가담하면서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고, 김강선의 3점슛이 터지면서 5점 차 리드를 잡았다.
KGC는 박지훈의 3점슛이 나오면서 한숨을 돌렸다. 이후 박지훈의 연속 4득점, 테리의 드라이브인 득점에 힘입어 동점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KGC는 부진한 야투율에 울었다. 페인트 존 밖에서 던진 슛은 번번이 림을 외면했다. 그 사이 오리온은 김강선, 박상오의 골밑 득점과 먼로의 스틸 이후 원핸드 덩크에 힘입어 다시 8점 차로 리드를 벌렸다.
종료 직전 에드워즈가 우중간에서 3점슛을 터뜨렸지만, 분위기는 오리온 쪽으로 넘어간 뒤였다. 결국 오리온이 5점 차로 앞서면서 전반을 마무리했다.
● 3쿼터 : 고양 오리온 58-47 안양 KGC
오리온은 전반전 흐름을 그대로 이어갔다. 시작하자마자 먼로의 점퍼와 한호빈의 3점슛이 터지면서 10점 차까지 달아났다.
KGC는 이 점수 차를 쉽게 따라가지 못했다. 부진한 야투율은 그대로였고, 전반적으로 공수에서 어수선한 모습을 보였다.
쿼터 중반이 지난 시점에서 최현민이 3점슛을 터뜨리면서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이후 박지훈의 골밑 득점까지 나오면서 KGC는 추격 양상을 띄었다.
하지만 한호빈이 3점슛을 꽂아 넣으며 찬물을 끼얹었다. 에드워즈가 4점을 올리면서 분전했지만, 먼로의 미드레인지 점퍼와 시거스의 속공 레이업 득점을 묶어 오리온은 다시 11점 차까지 리드를 벌렸다.
● 4쿼터 : 고양 오리온 83-69 안양 KGC
4쿼터는 오리온의 완승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KGC 배병준과 박지훈이 빠른 시간에 득점을 올리면서 쫓아가는 듯했으나, 오리온은 한호빈의 드라이브인 레이업 득점과 허일영의 점퍼를 앞세워 KGC의 추격 흐름을 차단했다.
KGC는 더 이상 힘을 쓰지 못했다. 공수에서 완전히 무너졌다. 그 사이 오리온은 한호빈, 허일영, 김강선이 차례로 축포를 터뜨렸다.
중반이 지난 시점에서 오리온이 벤치 선수들을 투입하면서 가비지 게임이 됐다. 흐름에 큰 변화 없이 시간은 흘렀고, 결국 오리온이 14점 차 완승을 거두면서 2연승을 질주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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