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스켓코리아 = 이성민 기자] 포스터가 부산 침공에 성공했다.
원주 DB는 26일(토)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시즌 네 번째 맞대결에서 82-73으로 승리했다.
'포스터 원맨쇼'라는 단어 하나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는 경기였다. 포스터는 압도적인 개인기량으로 KT 림을 폭격했다.
포스터가 경기에 나선 것은 1쿼터 종료 3분 17초를 남긴 시점. 윌리엄스를 대신해 들어온 포스터는 장기인 3점슛으로 손끝을 달궜다. 종료 직전 날카로운 돌파까지 성공시키며 예열을 완벽하게 마쳤다.
2쿼터와 3쿼터는 그야말로 포스터를 위한 시간이었다.
포스터는 2쿼터와 3쿼터에만 27점을 몰아쳤다. KT 입장에서는 손쓸 도리가 없었다. 붙으면 돌파하고, 떨어지면 쏘는 득점 방정식을 충실히 이행했기 때문.
DB는 포스터를 메인 볼 핸들러로 지정해 공격 전권을 맡겼다. 포스터가 공을 잡으면 올 아웃 상황을 조성해 개인 공격에 힘을 실었다. KT의 스위치 맨투맨 디펜스가 붕괴될 수밖에 없었다. 포스터는 KT 수비 빈틈을 유유히 파고들었다. 팀원들의 믿음을 경기력으로 보답했다. 2, 3쿼터 야투 성공률 69%(2점슛 성공률 : 80%, 3점슛 성공률 : 50%)를 기록했다. DB는 포스터의 맹활약 덕분에 66-53으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할 수 있었다.
KT의 추격 강도가 가장 높았던 4쿼터. DB는 상대 트랜지션 게임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5점 차 추격까지 허용했다. 때문에 예상보다 빨리 포스터를 투입해 반격에 나섰다. 포스터는 4쿼터 시작 후 3분 30초 만에 다시 코트를 밟았다.
포스터는 이전 쿼터들과 달리 경기 운영에 힘을 쏟았다. 자신의 득점을 보다는 국내 선수들을 살리는데 집중했다. 포스터의 효율적인 경기 운영 아래 DB 경기력은 정상 궤도에 오르기 시작했다. 국내 선수들의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과 수비, 허슬 플레이까지 더해지면서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종료 3분여를 남겨놓고 포스터의 진가가 드러났다. KT가 자신을 향해 집중 수비를 펼치자 이르르 역이용했다. 짧은 돌파 이후 절묘한 킥 아웃 패스로 윤호영, 김태홍의 연속 3점슛을 도왔다. 포스터가 경기 운영에도 눈을 떴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포스터의 손끝에서 만들어진 3점슛 두 방으로 KT의 상승세가 그대로 무너졌다. 다시금 11점 차로 달아난 DB는 남은 시간 집중력을 발휘해 그대로 승리를 굳혔다.
포스터의 이날 경기 최종 기록은 3점슛 4개 포함 34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팀 내 최다 득점 및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펄펄 난 포스터는 자신이 리그 최고의 단신 외국인 선수임을 크게 외쳤다.
사진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6강 PO 부산 KCC vs 원주 DB 경기모습](/news/data/20260418/p1065580461353145_660_h2.jpg)
![[BK포토] 하나 VS 삼성생명 PO 2차전 경기화보](/news/data/20260411/p1065617892411216_970_h2.jpg)
![[BK포토] 소노 VS 정관장 경기화보](/news/data/20260405/p1065614296928390_17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