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오그먼 감독, “후반기 첫 승 의미 있어”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01-23 2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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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전주/김영훈 웹포터] KCC가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전주 KCC는 23일(수)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19 SKT 5GX 프로농구에서 브랜드 브라운(26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정현(26점-3점슛 3개 4리바운드 7어시스트), 송교창(18점) 활약을 묶어 인천 전자랜드를 92-84로 이겼다.


KCC는 1쿼터에 뒤졌으나 2쿼터부터 브라운의 득점을 앞세워 전자랜드를 앞섰다. KCC는 4쿼터에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이정현이 고비마다 득점포를 터트리며 끝까지 리드를 지켜나갔고, 3연패를 끊어냈다.


오그먼 감독은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기디 팟츠 상대로 송창용과 최승욱을 붙였는데, 그들이 기록에 들어나지 않는 허슬 플레이를 보여줘서 이길 수 있었다.”며 승리 요인을 팟츠의 수비로 꼽았다.


이어 오그먼 감독은 “송교창이 오랜만에 복귀해서 경기 감각을 걱정했는데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준비를 많이 해서 복귀전을 잘 치렀다. 유현준이 1번을 잘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성장하는 단계이나 매경기 오늘처럼 해줬으면 한다.”며 유현준과 송교창을 칭찬했다.


오그먼 감독은 경기 전 팟츠를 막아야 한다면서도 자세한 수비 전술에 대해서는 언급을 꺼렸다. 경기가 끝난 뒤 어떤 전술이었냐 묻자 “팟츠에게 백도어를 주는 한이 있더라도 공이 가는 것을 막으려 했다. 또, 위크 사이드에 있을 때도 철저히 막으라고 주문했다.”며 팟츠 수비법을 공개했다.


KCC는 이날 브라운과 이정현의 투맨 게임이 휴식기 이전보다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대신에 티그의 2대2 공격이 많았고, 유현준을 통한 세트 오펜스 횟수도 늘어났다. 오그먼 감독은 이에 대해 “이전까지 브라운과 이정현의 2대2 플레이가 성공적이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선수들의 많은 움직임을 가져가려고 줄였다. 하지만 향후에는 다시 늘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그먼 감독은 “이정현이 지나치게 이타적인 플레이를 하려는 걸 의식해서 본인 공격이 잘 안됐다. 사전에 공격적인 부분을 주문했는데 후반에 잘 해줬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했으면 좋겠다.”며 이정현의 활용 계획을 밝혔다.


KCC는 이제 25일(금)부터 다음 달 6일(수)까지 이틀에 한 번씩 경기를 치루게 된다. 오그먼 감독은 “경기 일정이 험난해 육체적인 훈련을 줄이고 전술적인 부분을 많이 가져가려 한다.”며 앞으로의 훈련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오그먼 감독은 “후반기 첫 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의미가 크다. 이 승리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6강에서 좋은 모멘텀을 가져갔으면 한다.”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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