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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 크리스탈 토마스(좌), 삼성생명 카리스마 펜(우) |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1위를 달리고 있는 아산 우리은행과 3위에 올라 있는 용인 삼성생명이 웃픈 현실을 지나치고 있다.
13일 경기 전까지 평균 70.1점으로 이 부분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생명은 외국인 선수 득점이 10.6점에 그치고 있다. 리바운드도 6개 구단 외인 중 가장 적은 9개에 머물러 있다.
우리은행도 다르지 않다. 평균 66.9점 중 토마스가 책임지고 있는 점수는 9.6점에 불과하다. 12.4개를 잡아내고 있는 리바운드로 위안을 삼고 있다.
13일 청주 KB스타즈와 게임을 앞두고 라커룸에서 만난 임근배 감독은 “외국인 선수 득점이 아쉽다. 그 만큼 국내 선수들이 책임을 지고 있다. 큰 틀에서 목표하고 있는 바에 조금씩 다가서고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아쉽긴 하다. 조금 더 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연이어 임 감독은 “첫 번째 외인이었던 티아나 호킨스 입국이 불발되면서 많은 부분이 꼬인 것 같다.”며 씁쓸해 했다.
펜 이전에 삼성생명에 뛰었던 아이샤 서덜랜드는 12.5점 9.8리바운드를 기록하고 본국을 돌아갔다. 삼성생명 장고 끝에 펜으로 교체를 선택했다.
서덜랜드가 기록 면에서는 조금 좋지만, 전형적인 포워드 타입의 선수다. 삼성생명에 필요한 외인은 인사이드 유형이었고, 펜으로 전격적으로 교체한 배경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펜은 기대 만큼 활약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13일 경기에서 펜은 13점 7리바운드에 머물렀고, 쏜튼은 31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경기 결과는 74-63, 11점차 KB스타즈 승리. 두 외인 편차는 18점. 승부를 가르기에 충분한 점수였다.
그리고 18일 펼쳐진 우리은행과 OK저축은행 경기.
토마스와 단타스가 맞붙었다. 단타스는 21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토마스는 5점 11리바운드를 남겼다. 득점에서 무려 16점 차이가 났다. 외인 포션은 절대적이다. 우리은행은 이길 수 없었다. 결국 60-64, 4점차 패배를 맛봐야 했다.
외국인 선수 6명 기록을 살펴보자. 13일 기준이다. 1순위로 선발된 하나은행 샤이엔 파커는 18.3점 11.2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뒤를 잇는 선수는 OK저축은행 다미리스 단타스다. 단타스는 19.3점 9.5리바운드를 만들고 있다.
또, 우리은행을 맹렬히 추격하고 있는 KB스타즈 카일라 쏜튼은 19.9점 9.6리바운드를 생산하고 있다. 신한은행 외인인 자신타 먼로는 생각보다 기록이 좋다. 14.3점 9.1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삼성생명과 우리은행 외인은 안타깝기 그지 없다. 카리스마 펜은 10.6점 9리바운드다. 우리은행 크리스탈 토마스 9.6점 12.4리바운드다. 두 팀 모두 평균 득점이 70점 대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두 팀 모두 외인 득점은 10점 안팎이다. 어느 팀이든 외인 비중이 40% 안팎이어야 꾸준한 승률을 가져갈 수 있다.
외국인 선수 활약으로 볼때 우리은행 1등이나, 삼성생명 3위는 이변에 가까운 등수다. 우리은행은 통합 7연패를 그리고 있고, 삼성생명은 지난 시즌보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우리은행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삼성생명은 지난 시즌 4위에 머물렀다. 플옵에 나가야 한다.
WKBL은 3위가 마지노선이다. 그래야 봄 농구를 즐길 수 있다. 두 팀은 외국인 선수 트러블에도 불구하고 1위와 3위를 지키고 있다. 우리은행은 그렇다 치더라도 삼성생명은 3위가 절실한 상황이다.
두 팀 모두 국내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선전하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외인 활약은 절실하다. 타이트한 일정으로 인해 체력적인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과연 외인 부진을 넘어설 수 있을까? 후반기로 접어든 WKBL의 새로운 이슈가 될 듯 하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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