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올스타 브레이크 전 마지막 주말 경기가 펼쳐진다.
현대모비스, DB, 오리온, SK를 제외한 6개 팀(삼성, LG, KGC, 전자랜드, KCC, KT)이 맞대결을 치른다. 삼성과 LG는 리그 3연승과 맞대결 4연승을 놓고 겨룬다. 전자랜드는 연패 위기에 빠진 KGC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3연패 위기에 놓인 KCC는 홈으로 KT를 불러들여 연패 탈출을 노린다.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여섯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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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vs 창원 LG
13일, 오후 3시, 잠실실내체육관
2018-2019시즌 맞대결 전적 : 삼성(0승 3패) vs LG(3승 0패)
바스켓(이하 바) : 삼성과 LG가 맞붙는구나. 삼성 어제 경기력 좋던데.
코리아(이하 코) : 이관희 결승골 봤어? 대박. 4쿼터에 뒤집혀서 결국 지나 했는데, 그걸 뒤집더라고.
바 : 확실히 삼성이 좀 달라진 느낌이야. 오늘 경기도 삼성이 유리할 것 같아.
코 : 근데 LG도 최근에 경기력은 많이 좋아졌어. 비록 전날 전자랜드전에서 지긴 했지만 말야. 조성민이 3점슛 7개를 집어넣더라고.
바 : 드디어 조성민이 부활의 날갯짓을 시작했구나. 기존 메이스-김종규 포스트에 외곽에서 조성민이 부활한다면 확실히 LG도 쉽지 않지.
코 : 거기다가 LG는 올 시즌 삼성전 3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거든. 삼성 상대로는 유난히 자신감이 넘쳤던 LG야.
바 : 삼성이 하위권으로 떨어진 이유가 있구나. LG 상대로 기록이 많이 안 좋았네. 시즌 평균 득점이 81.6점인데 LG를 만나면 79.3점으로 떨어져. 반면에 LG는 83.8점에서 86.3점으로 올라가고.
특히 리바운드에서 LG가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했네. LG는 42.3개인 반면 삼성은 33개에 그쳤어. 아무래도 메이스가 삼성 상대로는 강점을 갖고 있는 것 같아. 펠프스를 제외하곤 전체적인 높이가 그렇게 높은 팀은 아니니까 말야.
코 : 대신 삼성은 외곽슛에서 강점을 가졌네. LG전에서 평균 7.3개를 성공시켰어. LG는 4.7개로 조금 낮고. LG전 첫 승을 거두기 위해선 외곽포가 키 포인트가 될 것 같은데? 최근 감이 좋은 문태영과 이관희가 해줘야겠구나. 밀러도 공수에서 알짜 활약을 펼치고 있으니 기대해볼 만할 것 같아.
바 : 하지만 LG도 최근 그레이가 살아나면서 빠른 공격을 주도하고 있어. 삼성은 이 부분을 조심해야 할 것 같아. 상대 코트를 휘저을 수 있는 그레이가 메이스의 높이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면 아무리 2연승 중인 삼성이라도 당해내기 쉽지 않지. 또 그동안 계속 이 부분에 당했고.
코 : 삼성은 리바운드 약세를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트랜지션 게임으로 메워야겠군. 여기에 외곽포가 터져야 승산이 있겠어.
바 : LG의 삼성전 강세가 이어질지 삼성이 연승 가도를 달릴지 기대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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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 vs 인천 전자랜드
13일, 오후 3시, 안양실내체육관
2018-2019시즌 맞대결 전적 : KGC(1승 2패) vs 전자랜드(2승 1패)
바 : 인천에서 LG를 꺾은 전자랜드가 오늘은 안양에서 KGC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어.
코 : 홈 최강인 전자랜드답네. 인천 팬들 기분 좋겠다. 반면에 KGC는 분위기가 좀 꺾였어. 11일 KT전 패배가 좀 뼈아팠지.
바 : 따라갈 듯 하다가 결국엔 승리를 내줬지? 3위가 걸린 중요한 게임이었는데, 지면서 타격이 좀 있겠어.
코 : 아무래도 그렇지? 그래도 KT전은 KT전이고, 전자랜드전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아. 이날 결과에 따라 순위가 또 바뀔 수 있으니 말야.
바 : 맞아. 근데 맞대결에서는 KGC가 좀 밀렸네. 3경기에서 전자랜드가 2승을 기록하고 있어. 1패를 내준 것도 할로웨이가 없을 때 붙은 경기라서 현재 완전체 전력과는 좀 차이가 있지.
코 : 반면 KGC는 오세근이 빠지면서 정상 전력이 아니야. 8일 KCC전에서 활동량과 외곽슛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KT전에선 오세근의 공백이 드러났지. 가뜩이나 전자랜드는 빅 포워드진이 눈에 띄는 팀인데, 이날도 오세근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중위권 싸움에서 힘든 나날을 보낼 수도 있겠어.
바 : 사실 난 높이와 외곽 모두 전자랜드가 앞선다고 생각해. 높이는 정효근, 강상재, 로드가 버티고 있고, 외곽은 요즘 팟츠가 좋거든. 전날 LG전도 3점슛 3개로 24점을 올렸어. 팟츠는 폭발력이 있기 때문에 한번 터지면 걷잡을 수가 없어.
에드워즈는 돌파 위주의 플레이를 하는 선수인데, 그레이와의 맞대결에서도 판정승을 거둔 팟츠가 에드워즈에게 우위를 거두는 건 어렵지 않을 것 같다.
코 : 다만 장신 용병 싸움에선 KGC가 유리할 수도 있어. 테리는 외곽슛이 좋거든. KGC는 이 부분을 이용해야겠지. 로드를 외곽으로 끌어내고 골밑을 다른 선수들이 공략하는 형태의 공격을 취해야 할 것 같아.
바 : 그 부분은 네 말도 일리가 있네. 그렇지만 기록에선 전자랜드가 너무 압도적이라…
맞대결 평균 득점이 90.3점에 달해. KGC는 79점에 그치고 있고. 리바운드, 어시스트 모두 전자랜드가 앞서고, KGC가 자랑하는 외곽포도 맞대결에선 전자랜드가 우위를 점했어. KGC는 11개인 반면, 전자랜드는 12.3개를 꽂아 넣고 있거든. 결국은 코트 밸런스에서 전자랜드가 앞섰다고 볼 수밖에 없어.
코 : 기록을 보니 KGC가 힘든 싸움이 되겠다. 그래도 이날 지면 연패에 빠지면서 5위까지도 밀려날 수 있는 KGC이기 때문에 전투력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으리라 생각해. 과연 기록을 뛰어넘는 경기력이 나올 수 있을지 기대해 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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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 vs 부산 KT
13일, 오후 5시, 전주실내체육관
2018-2019시즌 맞대결 전적 : KCC(1승 2패) vs KT(2승 1패)
바 : 아쉬운 패배를 당한 KCC와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KT의 대결이야. KT가 좋은 흐름을 또 이어가지 않을까 싶은데.
코 : 난 반대야. 오늘 경기는 KCC의 우세를 점쳐봐.
바 : 그래? KCC는 2연패로 주춤해 있잖아. 전력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패했어. 오세근이 빠진 KGC에게 패했고, 오리온에게 허일영의 결승포를 내주며 무릎을 꿇었지. 4연승의 좋았던 기억은 지워진지 오래일거야.
코 : KGC전은 좀 실망스러웠어. 티그도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외곽포도 저조했지. 하지만 오리온전은 달랐어. 이정현, 브라운, 티그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줬지. 하승진도 15점 11리바운드로 건강함을 뽐냈어. 외곽슛 부진을 제외하면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흠잡을 수 없었던 KCC야.
바 : KT의 경기력도 나쁘지 않아. 선수들의 줄부상에 울며 3연패를 할 때만 해도 KT의 비상이 여기서 끝나는 건가 싶었어. 하지만 KGC를 잡으면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지. 그날 승리로 가까스로 3위를 지켜낸 KT야.
코 : 그 경기 김윤태는 정말 대박이더라. KT의 포인트가드 고민을 한 경기로 지워버렸어. 마치 한을 풀 듯이 친정팀에 비수를 꽂아버렸지. KCC는 신명호와 전태풍 등 포인트가드가 부상인 상황이라 김윤태의 활약이 부러웠을 거야.
바 : 그럼 맞대결 전적을 살펴볼까?
1차전은 4쿼터에 힘을 쏟아 부은 KT의 승리로 돌아갔어. 2차전도 같은 결과였고. 다만, 3차전은 다소 의외였어. KCC가 19점차 대승을 챙겼지. 전반부터 차이가 엄청나게 벌어졌고, 후반은 가비지 타임에 가까웠어.
코 : 승패는 기울어져 있지만 세부 기록은 그렇게 큰 차이가 없어.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가 모두 비슷한 수치야. 야투율과 턴오버 역시도 어느 팀이 매우 좋았다고 볼 수 없지. 그래서 이날도 전력보다는 그날의 슛 컨디션과 집중력에서 승패가 좌우될 거 같아.
바 : 키 플레이어는 누가 될 거 같아?
코 : KCC는 역시 브라운이지. 브라운은 KT전 평균 27.7점을 기록 중이야. 평균 득점보다 많은 점수를 올리고 있지. 랜드리는 골밑 수비에서 단점이 뚜렷하기에 브라운이 이날도 상대 골밑을 자유롭게 파고들어야 돼. 만약 골밑에서 많은 득점이 나온다면 외곽도 자연스럽게 살아날 전망이야.
바 : KT에서는 깁슨의 역할이 중요해. 깁슨은 한국 무대에서 4경기를 치렀지만 아직까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경기가 없어. 팀에 큰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어.
상대 단신 외국인 선수인 티그는 득점력이 매우 뛰어난 선수야. 때문에 깁슨이 티그만큼의 득점을 해줄 필요가 있어.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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