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포트] 돌아가며 터진 박경상-배수용-서명진-김동량, 완승의 이유

이성민 / 기사승인 : 2019-01-08 21: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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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성민 기자] 말 그대로 돌아가면서 터졌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8일(수) 울산동천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시즌 네 번째 맞대결에서 83-63으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경기에서 네 명의 선수가 고르게 터지면서 기분 좋은 완승을 거뒀다. 박경상과 배수용, 서명진, 김동량이 팀의 기분 좋은 완승을 이끌었다.


1쿼터는 박경상과 배수용을 위한 시간이었다.


‘1쿼터의 사나이’라는 별명이 붙어있을 정도로 1쿼터 경기력이 좋은 박경상은 현대모비스 쾌조의 출발을 책임졌다. 빠른 발을 앞세운 다부진 속공 전개가 인상적이었다. 쿼터 초반 스틸에 이은 원맨 속공을 성공시켰다. 쿼터 후반부에는 두 차례 연속 속공 득점을 터뜨렸다. 팀이 14점 차로 달아나는 영양가 만점의 득점이었다. 박경상은 1쿼터에만 7점을 쓸어담았다. 2점슛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만점 활약이었다.


배수용은 공수 양면에 걸쳐 든든한 플레이를 펼쳤다. 내외곽을 넘나드는 스코어러가 되어 팀 공격을 이끌었고, 왕성한 활동량과 다부진 몸싸움으로 매치업 상대를 꽁꽁 묶었다. 배수용은 10분의 시간동안 9점 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박경상과 배수용의 활약에 힘입어 25-8로 1쿼터를 마쳤다.


서명진과 김동량이 뒤를 이었다.


1쿼터에 2분 41초를 뛰며 예열을 마친 서명진은 안정감 넘치는 경기 운영으로 현대모비스의 2쿼터를 이끌었다. 침착함 속에서 번뜩이는 패스를 뿌리며 팀원들의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쿼터 초반 3점슛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2쿼터 마지막 공격 상황에서 라건아와 만든 픽앤롤은 환상 그 자체였다. 서명진의 2쿼터 기록은 3점 3어시스트 1스틸. 포인트가드로서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김동량의 활약도 서명진 못지않았다. 함지훈을 대신해 쿼터 중반부에 들어와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수비에서는 적극적인 몸싸움과 슛 컨테스트로 상대 득점 확률을 떨어뜨렸다. 공격에서는 부지런한 컷인 움직임과 과감한 외곽슛 시도로 리드에 득점 행렬에 가담했다. 2쿼터 6분 4초의 출전 시간동안 5점(3점슛 1개 포함)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서명진-김동량 듀오가 동시에 날아오른 현대모비스는 50-26으로 멀찌감치 달아난 채 후반전을 맞이했다. 사실상 승패가 갈린 시점이었다.


후반전에는 라건아, 쇼터, 양동근 등 주축 선수들을 활용하는 전술 비중이 커졌다. 이 때문에 식스맨들이 전반전과 같은 활약을 펼칠 기회가 적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비 때마다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리드를 든든하게 받쳤다. 현대모비스는 식스맨들의 꾸준한 활약 덕분에 20점 차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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