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시거스 19P 6R’ 오리온, KGC 꺾고 홈 4연승+KGC전 4연승 행진

김준희 / 기사승인 : 2019-01-04 21: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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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고양/김준희 웹포터] 오리온이 KGC에 2점차 진땀승을 거뒀다.


고양 오리온은 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제이슨 시거스(19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허일영(13점 5리바운드), 박재현(12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활약을 묶어 83-81로 승리했다.


KGC는 변준형(19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오세근(12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저스틴 에드워즈(15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레이션 테리(12점 5리바운드) 등이 분전했으나 장기인 외곽포가 터지지 않았고, 양희종이 3점에 그치며 5반칙으로 퇴장당한 부분이 아쉬웠다.


오리온은 이날 경기 승리를 통해 홈 4연승과 함께 KGC전 4연승을 질주했고, KGC는 3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14패(16승)를 떠안았다.


● 1쿼터 : 고양 오리온 26-24 안양 KGC


양 팀 선수들 모두 고른 야투 감각을 선보였다. KGC는 변준형이 돋보였다. 변준형은 골밑에서 팀의 첫 득점을 올린 데 이어 좌중간에서 3점슛을 성공시키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오리온은 김강선이 컷인 플레이에 이은 득점과 3점슛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먼로와 허일영도 정확한 미드레인지 점퍼를 뽐냈다.


선수들의 좋은 슛 컨디션은 3점슛 대결로 이어졌다. KGC는 기승호와 박지훈이, 오리온은 신인 조한진이 3점슛을 넣으면서 화력전 양상을 띄었다. 뜨겁게 전개된 양 팀의 공방전은 쿼터 막판 시거스의 활약에 힘입어 오리온이 26-24로 2점 차 앞선 채 끝났다.


● 2쿼터 : 고양 오리온 47-42 안양 KGC


오리온은 1쿼터 화력을 그대로 이어갔다. 박재현과 허일영이 정면에서 3점슛을 꽂아 넣으며 흐름을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었다. 박상오의 미드레인지 점퍼까지 나오면서 오리온은 리드를 10점차로 앞서갔다.


KGC는 변준형이 해결사로 나섰다. U파울로 인한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성공시킨 데 이어 3점슛과 속공 레이업 득점을 올리면서 순식간에 7점을 만들어냈다. 이 점수로 KGC는 다시 경기를 3점 차까지 좁혔다.


이후 점수 차에 큰 변화 없이 흐름이 유지됐다. KGC는 기승호가 3점슛 라인 밖에서 얻어낸 자유투 3개와 드라이브인 득점을 성공시키며 공격을 이끌었다. 오리온은 시거스의 전투적인 공수 활약과 종료 직전 허일영의 레이업 득점을 앞세워 2쿼터를 5점 차로 마무리했다.


● 3쿼터 : 고양 오리온 66-63 안양 KGC


KGC가 후반전 반격을 개시했다. 에드워즈의 속공 레이업 득점과 양희종의 정면 3점슛이 터지면서 3쿼터 시작 2분 만에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3쿼터 종료 30초 전까지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오리온은 시거스가 내외곽을 넘나들며 11점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고, 허일영도 3점슛을 보탰다. KGC는 오세근의 제공권 장악과 에드워즈의 활발한 움직임에 힘입어 오리온을 따라갔다.


그러나 결국 마지막에 리드를 가져간 팀은 오리온이었다. 교체 투입된 김진유가 작정하고 던진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면서 오리온에게 3점의 리드를 안겨주었다. 결국 66-63으로 오리온의 리드가 유지된 채 3쿼터를 마쳤다.


● 4쿼터 : 고양 오리온 83-81 안양 KGC


오리온은 어렵게 잡은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박상오와 최진수와 자유투 4점과 허일영의 우중간 3점슛을 보태 7점 차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변준형의 손끝이 불타올랐다. 자유투로 2점을 올린 변준형은 이후 상대 턴오버로 인한 속공 상황에서 과감하게 3점슛을 꽂아 넣으며 오리온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위기 상황에 등장한 주인공은 오리온 박재현이었다. 박재현은 과감한 돌파와 함께 속공 레이업 득점을 올리면서 다시 흐름을 오리온 쪽으로 끌고 왔다.


KGC도 쉽게 승리를 내주지 않았다. 변준형과 에드워즈의 레이업 득점, 박지훈의 속공 득점을 통해 종료 22초를 남겨놓고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더 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박재현의 자유투로 2점 차가 된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시도한 KGC의 공격이 무산되면서 그대로 경기는 종료됐다. 최종 스코어 83-81로 오리온이 2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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