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승’ KT 서동철 감독 “부상자 그만 나왔으면”

이성민 / 기사승인 : 2019-01-01 01: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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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창원/이성민 기자] “건강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해 첫날부터 다시 깨달았다. 부상자가 그만 나왔으면 좋겠다.”


부산 KT는 1일(화) 창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시즌 네 번째 맞대결에서 79-70으로 승리했다.


40분 내내 자신들의 흐름으로 경기를 풀어나간 KT였다. 1쿼터 초반 스페이싱 농구로 리드를 잡은 KT는 이후 시종일관 리드를 지켰다. 외곽 화력도 꾸준했고, 골밑을 향하는 공격 적극성도 훌륭했다. 기분 좋은 승리임에 분명했다.


경기 후 KT 서동철 감독은 “저희 선수들이 새해 첫 경기부터 부상을 당했다. 건강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해 첫날부터 다시 깨달았다.”며 “경기력도 좋았지만, 정말 열심히 한 경기였다. 선수들이 대견하다. 많은 관중들 앞에서 빅 매치를 치렀는데, 새해 첫 경기이자 4라운드 첫 경기를 이겨 매우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는 수비에 약점이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선수 탓으로 돌릴 생각은 없다. 준비 과정에서 부족했던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잘하는 부분을 더 잘할 수 있게 격려해줄 생각이다. 오늘은 수비도 잘됐다. 메이스를 향한 골밑 수비, 외곽 수비들이 원하는 대로 나왔다. 수비에서는 선수들에게 전혀 불만이 없다.”며 이날 경기력에 만족을 표했다.


이날 경기에서 부상자가 나왔다. 김민욱과 랜드리가 경기 도중 나란히 발목 부상을 당한 것. 서동철 감독은 “김민욱의 부상과 랜드리의 부상은 매우 아쉽다. 이겼지만, 마냥 기쁨을 표현할 수 없는 이유다. 김민욱은 다음 경기에서 뛸 수 없는 정도의 부상으로 보인다. 정도는 아직 모르지만, 심한 부상으로 보여진다. 본인이 많이 고통스러워한다. 랜드리는 두 번을 다쳤는데, 양쪽 발을 다 다쳤다. 다음 경기는 쉬라고 했는데 꼭 뛰겠다고 하더라. 말이라도 고맙게 생각한다. 저희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선수이기에 길게 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해야 할 것 같다.”며 아쉬움 섞인 한숨을 내쉬었다.


부상자가 또 나온 것은 KT에 뼈아팠지만, 새해 첫 경기에서의 귀중한 승리로 다시금 선두권 경쟁에 뛰어들게 됐다. 17승 11패를 기록,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끝으로 서동철 감독은 “정말 좋았을 때의 경기력은 아니다. 다만, 오늘 경기를 통해서 공격에서의 자신감이 올라오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오늘 경기에서 살짝 옛날 맛을 보여줬으니 이제 다시 양궁 농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외국인 선수도 슈터로 데려왔기에 선수들이 합심해 양궁 농구를 다시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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