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승' 이상민 감독, "오늘 경기로 선수들 자신감 가졌으면"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8-12-25 20: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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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김우석 기자] 삼성이 크리스마치 매치에서 승리를 거뒀다.


서울 삼성은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19 SKT 5GX 프로농구에서 유진 펠프스(33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 천기범(17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이관희(24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문태영(19점 4리바운드 5스틸) 활약을 묶어 서울 SK를 접전 끝에 106-93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삼성은 7승 20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경기 초반에 2,3분은 좋았다. 최근 SK 야투 성공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변기훈을 막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그렇게 연습도 했다. 하지만 변기훈에게 너무 많이 허용했다. 분위기를 내주고 말았다. 다시 선수들이 알아서 정비하고 분위기 가져왔다. 시소 게임을 했다. 수비와 리바운드 등이 좋았다. 전화위복이 되었다. 최근 경기에서 계속 접전을 하다 졌다. 오늘 경기로 자신감 가졌으면 좋겠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연이어 지난 경기에 이어 다시 경기에 나선 김동욱에 대해 “사실 (김)동욱이는 끝까지 쓰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SK가 후반에 지역 방어를 사용했고, 동욱이가 지역 방어를 해체하는데 일가견이 있다. 또, SK가 최준용 등 큰 선수들을 계속 기용했기 때문에 사용했고, 효과를 보았다고 생각하다.”고 말했다.


또, 단신 외인인 네이트 밀러의 부상에 대해 “손가락에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 같다. 큰 부상은 아닌 듯 하다. 얼마든지 뛸 수 있다.”며 다음 경기에 지장이 없음을 이야기했다.


다음 주제는 이날 맹활약한 천기범에 대한 이야기. 천기범은 36분 42초를 뛰며 17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이날 경기 뿐 아니라 4경기 전인 창원 LG 전부터 삼성 가드 진에 큰 보탬이 되어 주고 있는 천기범이었다.


이 감독은 “(천)기범이가 터리픽 다녀와서 부상으로 인해 4주간 공백이 있었다. 최근에는 득점에 자신감이 확실히 올라선 것 같다. 어시스트는 좀 부족하다. 개인적으로 게임 운영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며 짧게 칭찬을 남겼다.


삼성은 지난 경기에서 KCC에 연장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경기를 내줬다. 게임 전 이 감독은 “그 경기를 잡았으면 간만에 연승을 할 수 있었는데 아쉬운 생각이 든다. 오늘 SK가 페이스가 좋지 못하기 때문에 분위기를 바꿀 수도 있었다.”라는 말을 남겼다.


또, 지난 경기에서 베스트 파이브가 두 자리 수 득점에 성공하는 등 최근 경기에서 1,2라운드에 비해 확실히 올라선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이었다. 이날 경기도 다르지 않았다. 펠프스가 33점을 집중시킨 가운데 세 선수가 10점+를 만들었다.


이관희가 24점을, 문태영이 19점을, 천기범이 17점을 기록했다. 밀러 부상으로 인해 7점에 머문 가운데 의미 가득한 국내 선수들 득점이었다.


이 감독은 “지난 KCC 전부터 득점 분포가 좋았다. 베스트 파이브가 두 자리 수 득점을 해냈다. 오늘도 좋았다. 계속 이렇게 균형적으로 흘러갔으면 좋겠다. 최근 KBL이 외인 득점이 많다. 이렇게 국내 선수들 득점이 늘어나면 계속 접전 경기를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삼성은 지난 3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평균 득점이 98.6점에 이를 만큼 공격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인과 국내 선수들이 공격에서 밸런스를 이루면서 만들어낸 과정이자 결과다.


접전에서 승률만 높인다면 조금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는 이 감독 이야기가 생각났던 기록이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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