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 3점포’ 이광재 “DB 온 뒤 자신감이 살아났다”

이성민 / 기사승인 : 2018-12-25 18: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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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원주/이성민 기자] “DB에 온 뒤 자신감이 살아났다.”


원주 DB는 25일(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84-81로 승리했다.


이광재의 연장전 활약이 눈부셨다. 종료 1분 50초를 남겨놓고 3점슛 바스켓카운트를 터뜨렸다. 5점 차로 지고 있던 팀에 극적으로 희망을 안기는 한방이었다. 이광재의 3점슛 이후 DB는 포스터, 김태홍의 연이은 득점으로 승부를 접수했다. 이광재는 이날 경기에서 3점슛 2개 포함 9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이광재는 “요즘 슛감이 좋다. 시합 전에도 김일두 위원님께서 ‘컨디션이 어떻냐?’고 물어보셔서 ‘컨디션이 정말 좋다. 기회가 되면 좋은 활약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 자신감이 경기까지 이어져서 마지막에 좋은 득점을 하게 됐다.”며 웃음 지었다.


이어 “4연승과 (김)주성이형의 은퇴가 걸린 경기였다. 무대는 마련됐으니, 우리만 잘하면 된다고 서로 얘기했다. 그 마음가짐으로 응집력 있게 나간 것이 뒤집기 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광재는 시즌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3라운드 들어 점차 플레잉 타임을 늘려가고 있다. 기록 및 활약도 같이 살아나고 있다.


이광재는 “부상 때문에 초반에 경기를 뛰지 못했다. 하지만, 감독님께서 시즌 중반부터가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다. 트레이너들과 몸을 열심히 만들었다. 그게 비결인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몸은 KT에서도 항상 좋았다. 하지만 무엇인가 잘 맞지 않아서 주춤했다. 여기 와서는 감독님, 코치님들, 프런트 직원들까지 모두 저를 믿어줬다. 덕분에 몸이 많이 올라왔다. 팀이 잘나가다보니 저 역시도 올라가는 것 같다. DB에 온 뒤 자신감이 살아났다.”며 웃음 지었다.


끝으로 이날 공식 은퇴식을 가진 김주성에 대해 어떤 선수였는지 묻자 그는 “정말로 최고 중에 최고인 선수다. 배우는 것을 어색해하지 않는 선수였다. 저에게 슛에 대해 많이 물어보고, 배우려고 했다. 후배에게 배우는 것을 꺼리지 않는 멋진 형이다. 팀의 가족적인 분위기도 주성이 형이 만들었다. 항상 멀리 보는 사람이었다. 선수들과 소통하면서 자기 생각을 효과적으로 얘기하는 훌륭한 리더였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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