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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원주/이성민 기자] 부산 KT에 새롭게 합류한 스테판 무디가 데뷔전에서 부상을 당하며 아쉬운 출발을 보였다.
22일(토)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부산 KT와 원주 DB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 이날 경기는 KT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 스테판 무디의 한국 무대 데뷔전이었다.
경기 전 KT 서동철 감독은 무디에 대해 “개인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다. 팀의 주축 포인트가드 역할을 맡아줄 수 있는 선수이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무디는 경기 전날(21일) 팀에 합류했다. 실질적인 훈련 시간이 단 하루에 불과했다. 전날 오후 훈련이 무디가 소화한 유일한 훈련이었다. 경기 당일 오전 훈련은 컨디션 조절과 시차 적응 문제로 소화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서동철 감독은 무디를 크게 무리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분명히 적응하기 어려울 것이다. 아직 시차 적응도 안됐다. 잠도 제대로 못잔 상황이다. 너무 많은 짐을 짊어지게 하려고 하지 않는다.” 서동철 감독의 말이다.
무디는 이날 경기에서 1쿼터 종료 3분 56초를 남겨놓고 투입됐다. KT가 경기 초반 DB의 기세에 밀려 두 자릿수 격차 리드를 내준 상황. 무디는 투입과 동시에 날렵한 움직임으로 DB 앞선 수비를 따돌렸다. 김현호의 대인 마크를 크로스 오버로 간단하게 넘어섰다. 점퍼 과정에서 파울 자유투를 획득해 첫 득점을 올렸다.
이후에도 무디는 KT의 메인 볼 핸들러 역할을 충실히 이행했다. KT의 강점인 스크린 플레이를 잘 살렸다. 자신의 매치업 상대인 김현호의 반칙 두 개를 이끌어냈다. 야투 난조로 인해 많은 득점이 나오진 않았지만, 무디의 플레이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는 1쿼터였다(무디 1쿼터 기록 : 5득점).
랜드리와 처음으로 함께 나선 2쿼터. 무디는 개인 공격보다는 경기 조율과 수비에 힘을 쏟았다. 팀의 경기력이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제 할 일을 묵묵히 했다. DB의 패싱 레인을 완벽히 간파해 스틸을 해내기도 했다.
하지만, 무디는 2쿼터 중반 몸싸움 과정에서 강하게 충돌하며 발목 부상을 입고 말았다. 한동안 코트에 쓰러져있던 무디는 들것에 실려 벤치로 들어갔다. 이후 더 이상 코트에 나오지 못했다. 타월을 뒤집어 쓴 채 벤치에 앉아있던 무디는 착잡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후반전에는 라커룸에서 나오지 않았다.
무디가 빠진 빈 자리는 KT에 너무 컸다. 김명진 홀로 4쿼터를 모두 소화하기엔 안정감이 떨어졌다. DB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에 맞설 수가 없었다. 결국 DB에 23점 차 완패(69-92)를 허용하고 말았다.
로건의 대체자로 야심차게 영입한 무디가 데뷔전부터 부상을 당하면서 KT는 또 한번 고민에 휩싸이게 됐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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