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프리뷰] '홈 12연승 도전' 현대모비스, ‘중위권 도약’ 노리는 DB

이성민 / 기사승인 : 2018-12-20 14: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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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의 양동근(좌), 전주 KCC의 송교창(우)

[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울산 현대모비스와 전주 KCC의 대결이, 원주 DB와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가 펼쳐진다.


현대모비스는 13연승과 동시에 홈 11연승을 달리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승리하면 홈 개막 최다 연승인 12와 동률을 기록한다. KCC는 지난 경기에 패하며 연승이 끊겼다. 이번 경기 패하게 되면 다시 연패에 빠지는 만큼 승리가 절실하다.


7위 DB는 플레이오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 이 경기가 절실하다. 같은 시간 경기가 있는 KCC가 패하고 DB가 승리할 경우 공동 6위로 올라서게 된다. 전자랜드는 공동 2위를 달리고 있어 패할 경우 3위로 떨어지게 된다.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네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울산 현대모비스 vs 전주 KCC
20일, 오후 7시 30분, 울산동천체육관
2018-2019시즌 맞대결 전적 : 현대모비스(1승 1패) vs KCC(1승 1패)


바스켓(이하 바) : 패배를 모르는 1위 현대모비스와 연승이 끊긴 6위KCC의 대결이야. 분위기가 좋지 않은 KCC가 현대모비스의 연승에 제동을 걸기 쉽지 않아 보여.


코리아(이하 코) : 그 어떤 팀도 현대모비스의 독주를 막긴 어려울 것 같아.


현대모비스는 13연승을 질주하고 있어. 지난 SK전도 88-69로 19점 차 완승을 거뒀어. 이대성의 빈자리를 박경상이 완벽하게 메웠지. 두꺼운 선수층을 자랑하며 순항하고 있는 현대모비스야.


KCC는 다소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어. 최근 5경기 2승 3패를 기록 중인데, 지난 전자랜드전에서 끝까지 추격전을 펼쳤지만 7점 차 패배를 떠안았지. 이정현의 득점력이 여전하고, 브라운도 그럭저럭 제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코트에서 시너지가 발휘되지 않고있는 KCC야.


: 양 팀은 2번의 맞대결에서 공평하게 1승씩 가져갔어.


1차전은 라건아와 이대성 원투펀치를 앞세운 현대모비스의 승리였어. 라건아는 브라운을 상대로 34점 18리바운드를 올렸어. 이대성도 24점이나 터트렸어. 리바운드에서 46-34로, 어시스트에서는 19-11로 우위를 기록했어.


2차전은 현대모비스가 불의의 일격을 당했어. 현대모비스의 고질병인 턴오버가 발목을 잡았어. 리바운드(48-32)에서는 역시 앞섰으나 턴오버(10-4)가 KCC보다 6개나 많았어. 16개를 던진 3점슛도 3개만 넣었어. KCC는 11명의 선수가 득점에 가담하면서 완벽한 승리를 가져갔어.


: 현대모비스는 이정현-송교창-브라운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의 수비에 주력해야 해. 특히 이정현에 대한 수비가 관건이라고 봐.


돌아온 양동근이 활약해줘야 할 것 같아. 그동안 그의 빈자리를 박경상과 김광철이 잘 메워줬는데, 양동근이 이날 이정현을 상대로 특유의 수비력을 보여줘야 해. 양동근과 함께 박경상, 김광철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면 KCC를 상대로 무난히 연승을 이어갈 수 있으리라 생각해.


: KCC는 송교창의 활약이 필요해. KCC는 지난 전자랜드전에서 81점 중 이정현, 브라운, 티그가 68점을 넣었어. 나머지 선수들이 너무 조용했어. 송교창이 득점에 조금만 가담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던 경기야. 실제로 KCC는 송교창이 15점 이상 넣은 경기에서 KCC는 6승 2패를 기록 중이야. 송교창의 활약이 필요한 이유지.


현대모비스와의 1차전에서 7점, 2차전에서 12점으로 조금씩 득점이 증가하고 있는 송교창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돼.


: 과연 현대모비스가 파죽의 14연승을 달성할지, KCC가 현대모비스의 독주를 제어할 수 있을지 두고보자고!


원주 DB의 김현호(좌), 인천 전자랜드의 기디 팟츠(우)

원주 DB vs 인천 전자랜드
20일, 오후 7시 30분, 원주종합체육관
2018-2019시즌 맞대결 전적 : DB(1승 1패) vs 전자랜드(1승 1패)


: 7위 DB와 2위 전자랜드의 세 번째 맞대결이야. DB도 지난 경기 LG를 꺾으면서 좋은 흐름을 탔지만, 전자랜드의 상승세를 막기는 힘들 것 같아. 어떻게 생각해?


: 전력상으로는 전자랜드가 우세해도 분위기는 비슷해.


전자랜드는 KCC를 꺾으면서 LG전 연장 패배를 극복했어. 팟츠의 활약이 대단했어. 4쿼터에 11점을 올리는 등 30점을 폭발시켰지. 할로웨이도 13리바운드를 잡으면서 궂은일을 톡톡히 해줬어. 김낙현과 강상재도 득점으로 힘을 보탰어. 정효근이 부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분전으로 쉬운 승리를 따냈어.


DB는 LG전 대승으로 2연패를 끊었어. 포스터이 공이 매우 컸어. 포스터가 2쿼터에만 12저점을 넣었어. 이광재도 3점슛 3개를 집중시켰지. 둘의 활약에 2쿼터에 차이를 벌렸어. 3쿼터에 간격을 더 넓힌 DB는 26점차 대승을 거뒀어.


: 맞대결에선 1승 1패로 팽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1차전에선 할로웨이의 빈 자리를 정효근과 팟츠가 완벽하게 메우며 7점 차 승리를 거뒀어. 2차전은 DB가 4쿼터 전자랜드의 거센 추격을 포스터의 3점슛으로 뿌리치며 1점 차 신승을 거뒀지.


전자랜드는 할로웨이 복귀 이후 팀이 안정화됐고, DB도 틸먼의 대체 선수로 윌리엄스를 영입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위한 기반을 다졌어. 이날 경기는 양 팀이 완전한 전력으로 붙는 첫 번째 경기라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돼.


: DB는 김현호를 기대해볼 필요가 있어. DB는 이우정, 최성모, 원종훈, 박병우등을 포인트가드로 써보고 있으나 아직까지 믿음을 주는 선수가 없어. 김현호가 이중에서는 가장 큰 신뢰를 받고 있어. 끈기 있는 수비와 투지 넘치는 허슬 플레이, 간간이 나오는 3점슛은 DB에게 튼 도움을 주고 있어. 전자랜드는 공격적인 김낙현이 대부분의 시간을 나오고 있어. 최근 분위기가 좋은 김낙현의 공격력을 김현호가 잘 막아줘야 해.


: 전자랜드는 최근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는 팟츠의 활약에 주목해야 할 것 같아.


팟츠는 잠시 부진했던 모습을 떨쳐내고 주포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특히 최근에는 장기인 3점슛은 물론이고, 드라이브인과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풋백 플레이 등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해 득점을 올리고 있지. 이날은 단신 외인 중 수준급으로 꼽히는 포스터와 맞대결이야. 팟츠가 이날 포스터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며 팀의 승리까지 이끌 수 있을지 주목돼.


: DB는 국내선수들의 활약이 필요하고, 전자랜드는 팟츠가 터져줘야 하는구나. 과연 두 팀 중 연승에 성공할 팀이 어디가 될지 오후 7시 30분 원주를 지켜보자!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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