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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원주/이성민 기자] 현대모비스의 거침없는 질주가 멈출 줄 모른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6일(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라건아(28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 4블록슛)의 맹활약에 힘입어 91-75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12연승을 질주했다. 역대 최단기간 20승 고지를 밟았다(20승 3패). 종전 기록은 24경기였다. 패배한 DB는 2연패의 늪에 빠졌다. 9승 14패를 기록, 공동 8위로 내려앉았다.
◆1쿼터 : 울산 현대모비스 22-18 원주 DB
1쿼터 초반 경기 흐름은 팽팽함 그 자체였다. 두 팀 모두 적극적인 공격 시도를 보였다. 현대모비스는 골밑에 공을 투입한 뒤 파생되는 외곽 기회들을 살렸다. 박경상이 2개의 3점슛을 터뜨렸고, 이종현의 점퍼가 림을 갈랐다. 여기에 쇼터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풋백 득점까지 더해졌다. DB는 투맨 게임에 힘을 실었다. 메인 볼 핸들러(김현호, 박병우)와 윌리엄스가 투맨 게임을 효과적으로 전개했다. 득점 지역이 미드레인지를 벗어나지 않았다.
팽팽하던 균형이 무너진 것은 쿼터 후반부였다. DB가 잇단 턴오버로 주춤하는 사이 현대모비스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박경상이 연속 2개의 3점슛을 터뜨려 공세의 불씨를 지폈다. 라건아가 적극적인 포스트 업으로 4점을 추가했다. 20점 고지를 밟은 현대모비스가 기분 좋게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 울산 현대모비스 41-29 원주 DB
현대모비스의 리드는 흔들림 없이 유지됐다. DB가 포스터와 윌리엄스의 득점력을 앞세워 1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현대모비스가 높이 우위를 살려 반격을 가했다. 3점슛 성공률이 좋지 않았지만, 라건아가 페인트 존과 미드레인지를 장악하며 손쉽게 맞불 득점을 터뜨렸다. 5점 차로 달아난 현대모비스는 함지훈의 연속 5득점으로 경기 첫 두 자릿수 격차 리드를 잡았다. 5분여가 흐른 시점이었다(33-23, 현대모비스 리드).
남은 시간, 현대모비스는 리드 유지에 힘을 쏟았다. 확률 높은 세트 오펜스와 과감한 속공 시도가 맞물리면서 16점 차까지 달아났다. 쿼터 막판 포스터를 앞세운 DB의 저항이 거셌지만, 흐름을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현대모비스가 12점 차 넉넉한 리드와 함께 후반전을 맞이했다.
◆3쿼터 : 울산 현대모비스 68-56 원주 DB
3쿼터 경기 흐름은 2쿼터와 별반 다를 바 없었다.
집요하게 추격을 시도한 DB는 포스터와 윌리엄스를 전진 배치했다. 수비 리바운드 이후 두 외국인 선수의 마무리 능력에 기댔다. 포스터가 메인 볼 핸들러로 수비를 헤집고 다녔고, 윌리엄스는 묵묵히 트레일러로 따라붙었다. 둘의 손끝에서 쉴 새 없이 득점이 터져 나왔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흔들리지 않았다. 고비 때마다 문태종의 3점슛이 림을 갈랐고, 라건아와 쇼터-함지훈으로 이어지는 트리플 포스트는 착실하게 골밑을 지배했다. 실점 이후 곧바로 만회하는 형국이 계속됐다.
결국 두 팀의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현대모비스가 12점 차 리드를 유지한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 울산 현대모비스 91-75 원주 DB
4쿼터 시작과 함께 DB가 추격에 열을 올렸다. 김현호가 두 차례 공격을 모두 점수로 환산했다. 윌리엄스의 컷인 득점까지 곁들여지며 2분이 채 흐르기도 전에 8점 차로 따라붙었다.
DB는 포스터를 투입해 추격 흐름을 잇고자 했다. 포스터 투입 이후 DB 트랜지션 속도가 확실히 살아났다. 하지만, 급격한 야투 난조에 빠졌다. 제공권 싸움에서도 완벽하게 뒤졌다. 라건아의 투지 넘치는 골밑 플레이가 바탕이 된 현대모비스가 4분여를 지나칠 때 15점 차로 다시금 달아났다(77-62, 현대모비스 리드).
종료 1분 42초를 남겨놓고 이종현의 자유투 2구가 모두 림을 갈랐다. 스코어는 87-67. 현대모비스가 승리에 쐐기를 박는 순간이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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