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팟츠 30점 폭발’ 전자랜드, KCC 꺾고 2위 지켜 ... 홈 5연승 질주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8-12-16 17:58:03
  • -
  • +
  • 인쇄
팟츠(오른쪽)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영훈 웹포터] 전자랜드가 팟츠의 활약에 힘입어 홈 5연승을 달렸다.


인천 전자랜드는 16일(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기디 팟츠(30점 8리바운드), 머피 할로웨이(15점 13리바운드), 김낙현(14점), 강상재(11점)의 활약을 앞세워 88-81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15승 9패를 기록하며 2위를 지켰다. 패한 KCC는 12패(10승)째를 당하며 6위에 머물렀다.


◆1쿼터 : 인천 전자랜드 22-18 전주 KCC
전자랜드는 김낙현, 차바위, 정효근, 김상규, 할로웨이가 선발로 나왔고, KCC에서는 전태풍, 이정현, 송교창, 정희재, 브랜든 브라운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양 팀은 경기 시작부터 화끈한 공격을 펼쳤다. 포문을 연 선수는 김낙현이었다. 김낙현은 할로웨이의 스크린에 숨어 정확한 슛을 연결시켰다. 김낙현은 같은 방식으로 연달아 3점슛을 터트렸다. KCC에서는 이정현이 3점슛으로 맞대응했다.


외곽슛 잔치는 계속됐다. 전자랜드에서는 김상규가 3점슛으로 흐름을 이어갔다. 곧바로 전태풍도 수비가 느슨해진 틈을 타 3점포를 꽂았다. KCC는 전태풍의 득점에 이어 김민구의 자유투와 송교창의 미들슛이 터지면서 연속 7점을 집중시켰다.


전자랜드는 작전시간을 부르며 상대의 분위기를 끊었다. 작전타임의 효과는 매우 좋았다. 전자랜드는 이후 팟츠의 돌파와 강상재의 미들슛, 팟츠의 3점슛으로 7점을 되갚아줬다. 전자랜드는 강상재의 자유투도 더하며 근소하게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 인천 전자랜드 42-41 전주 KCC
양 팀은 2쿼터도 3점슛으로 시작했다. 전자랜드는 팟츠의 3점슛이, KCC는 브라운의 3점슛이 터졌다. KCC는 마퀴스 티그가 선봉장에 서며 얼리 오펜스를 주도했다. 티그는 이정현의 3점을 만들어줬고, 연속해서 속공을 마무리했다. 티그의 활약에 KCC는 9점을 몰아쳤다.


밀리던 전자랜드는 KCC의 턴오버로 반전을 이끌어냈다. 턴오버를 통해 할로웨이가 빠른 2점을 추가했고, 팟츠의 스텝백 3점슛으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KCC도 굴하지 않고 이정현의 3점슛으로 응수했다.


전자랜드는 할로웨이가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할로웨이가 로우포스트에서 6점을 몰아넣었고, 팟츠의 돌파 득점도 더해졌다. 2쿼터 한 때 좋은 기세를 가져갔던 KCC는 브라운만이 홀로 득점을 추가했다.


◆3쿼터 : 인천 전자랜드 59-58 전주 KCC
KCC는 브라운의 픽앤롤과 티그의 자유투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하지만 전자랜드의 거친 수비에 자제력을 잃었다. KCC는 결국 이정현이 거친 항의로 테크니컬 파울 경고를 받으며 상대에게 분위기를 내줬다.


흔들린 KCC를 뒤로하고 전자랜드는 자신들의 페이스를 찾아갔다. 전자랜드는 팟츠의 컷인과 할로웨이의 픽앤롤로 리드를 뒤집었다. 차바위도 3점슛으로 팀 득점을 보탰다. 팟츠의 캐치앤 슛도 림을 가른 전자랜드는 차이를 더욱 벌렸다. 흥이 오른 전자랜드는 박찬희와 할로웨이가 연달아 속공을 마무리 지으며 8점차(57-49)로 도망갔다.


KCC는 티그가 앞장서서 추격을 전개했다. 티그는 연이어 중거리슛을 터트린데 이어 쿼터 막판 3점슛도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접전을 만들었다.


◆4쿼터 : 인천 전자랜드 88-81 전주 KCC
전자랜드의 4쿼터 시작 1분은 매서웠다. 전자랜드는 팟츠의 바스켓카운트를 시작으로 강상재와 김낙현이 3점슛을 넣었다. 승부는 단숨에 두 자릿수 차이가 되었다. 전자랜드의 공격력은 그칠 줄 몰랐다. 이어서 김낙현이 3점을 터트렸다. 이정현이 3점슛으로 맞불을 놓았지만 팟츠가 바로 갚아줬다.


전자랜드는 팟츠의 1대1 공격을 적극 활용했다. 팟츠는 3점슛뿐 아니라 돌파도 섞어주며 KCC 수비를 혼란케 캤다. KCC는 이정현이 4쿼터에 혼자 10점을 올렸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KCC는 경기 종료 1분 전 마지막 힘을 냈다. 풀코트 프레스를 가동하며 강한 압박을 가했다. 연속 가로채기에 성공하면서 순식간에 7점차(76-83)로 줄어들었다. KCC는 끝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시간이 부족했고, 패배를 받아들였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