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대성-건아 잘 다녀와!’ 현대모비스, KGC에 32점 차 완승...6연승 질주

이성민 / 기사승인 : 2018-11-24 18: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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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성민 기자] 현대모비스가 라건아-이대성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완승을 거뒀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4일(토)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의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DJ 존슨(17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섀넌 쇼터(25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문태종(3점슛 6개 포함 20점 4리바운드), 이종현(11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양동근(10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활약을 묶어 99-67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6연승을 질주, 단독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14승 3패). 패배한 KGC는 5연패의 늪에 빠졌다. 두 팀의 시즌 맞대결 전적은 2-0(현대모비스 리드)이 됐다.


◆1쿼터 : 울산 현대모비스 21-16 안양 KGC


양 팀은 팽팽한 균형 속에서 1쿼터를 지나쳤다. 적극적인 공격 전개가 1쿼터를 관통하는 키워드였다.


현대모비스는 존슨을 활용한 투맨 게임이 주를 이뤘다. 메인 볼 핸들러인 박경상을 필두로 양동근, 문태종이 존슨과 투맨 게임을 펼쳤다. 국내 선수들의 공격 성공률이 높지는 않았지만, 존슨이 골밑에서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풋백 득점 혹은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피딩으로 뒤를 받쳤다.


KGC는 올 아웃 상황에서 짧은 돌파 이후 킥 아웃 패스 혹은 1대1 공격이 대부분이었다. 현대모비스와 마찬가지로 공격 성공률은 높지 않았다. 다 뚫어놓고 넣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KGC였다.


근소 우위를 점한 쪽은 현대모비스였다. 1쿼터 종료 직전 쇼터가 크로스오버에 이은 3점슛을 터뜨렸다. 21-16의 스코어로 1쿼터가 정리됐다.


◆2쿼터 : 울산 현대모비스 43-34 안양 KGC


함지훈과 이종현, 쇼터가 2쿼터 초반 흐름을 휩쓸었다. 이종현과 트윈타워로 나선 함지훈은 2쿼터 시작과 함께 바스켓카운트를 터뜨렸다. 이어진 두 차례 수비 성공을 쇼터가 슛 동작 파울에 의한 자유투 득점으로 이었다. 기승호에게 실점을 했지만, 이종현이 곧바로 좌측 코너에서 점퍼를 터뜨려 만회했다. 2분 5초가 흐른 시점, 현대모비스의 9점 차 리드가 형성됐다(27-18, 현대모비스 리드).


현대모비스는 2쿼터 초반 잡은 리드를 유지하는 데 힘을 쏟았다. KGC가 끊임없이 반격 의지를 내비쳤지만, 현대모비스의 골밑 집중공략에 맞서기엔 역부족이었다. 이종현-함지훈-존슨을 번갈아 내세운 현대모비스는 종료 3분 26초를 남겨놓고 11점 차로 달아났다(36-25, 현대모비스 리드). 2쿼터 막판 KGC가 다시금 거세게 저항했지만, 이를 침착하게 돌려세웠다.


◆3쿼터 : 울산 현대모비스 74-44 안양 KGC


현대모비스가 3쿼터 시작과 함께 총공세를 펼쳤다. 공격에서 유기적인 팀 플레이와 과감한 속공 전개로 KGC 수비를 꿰뚫었다. 쇼터와 이종현이 5분여의 시간동안 13점을 쓸어 담았다. 반면 KGC는 야투 난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골밑에서 기본적인 슛마저 놓치기 일쑤였다. 양 팀의 격차가 15점까지 벌어졌다(56-41, 현대모비스 리드).


현대모비스는 크게 앞서고 있음에도 공세 강도를 늦추지 않았다. 이종현을 대신해 들어온 존슨이 공수 양면에 걸쳐 맹활약하며 KGC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존슨이 맹활약하자 동료들에게도 기회가 났다. 문태종, 쇼터, 양동근이 번갈아가며 득점 행렬에 가담했다. 문태종은 3연속 3점슛을 터뜨렸다. 종료 직전 문태종의 자유투 득점이 더해진 현대모비스는 30점 차 넉넉한 리드 속에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 울산 현대모비스 99-67 안양 KGC


쇼터와 문태종이 연속 6점으로 4쿼터 포문을 열었다. KGC도 김승원, 매킨토시의 득점으로 맞불을 놨다.


약 3분의 시간동안 유지된 30점의 격차가 문태종의 손끝에서 무너졌다. 점퍼와 3점슛을 연이어 성공시킨 것. KGC가 빠른 공격으로 만회하고자 했지만, 야투 실패를 마주하면서 주춤했다. 현대모비스는 함지훈의 속공 득점까지 터지면서 89-53으로 달아났다.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5분 40초를 남겨놓은 상황이었지만, 사실상 승부가 갈린 시점이었다.


승리를 확신한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주축 선수들을 대거 불러들였다. 손홍준, 김동량, 배수용 등 식스맨들을 투입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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