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5명 10+득점’ 전자랜드, LG전 1라운드 패배 설욕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8-11-24 18: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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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영훈 웹포터] 전자랜드가 고른 득점 분포로 1라운드 패배를 설욕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24일(토)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창원LG와의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머피 할로웨이(20점 7리바운드), 기디 팟츠(16점 7리바운드), 강상재(16점 11리바운드), 차바위(13점 6어시스트), 김낙현(10점)의 활약을 묶어 83-71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11승 7패를 기록하며 3위에 올라섰고, LG는 이날 패배로 4위로 내려앉았다.(10승 7패)


◆1쿼터 : 인천 전자랜드 14-15 창원 LG


전자랜드는 김낙현, 정영삼, 차바위, 강상재, 할로웨이가 선발로 나왔고, LG는 김시래, 유병훈, 강병현, 주지훈, 제임스 메이스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자랜드는 강상재의 미드레인지 점퍼로 포문을 열었다. 할로웨이가 골밑에서 수비를 집중 시킨 뒤 패스를 건네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LG에서는 메이스가 할로웨이와 같은 역할을 했다. 메이스는 초반 5득점을 전부 해결했지만 이후에는 주지훈에게 찬스를 만들어줬다.


양 팀은 5분여가 지나자 멤버를 대거 교체했다. 장신 외국인선수를 빼고 팟츠와 조쉬 그레이를 투입시켰다. 전자랜드는 팟츠에게 포인트가드 역할을 맡겼으나 매끄러운 공격이 나오지 못했다. 차바위의 풋백 득점과 김상규의 속공 득점이 전부였다.


LG도 그레이 투입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레이는 전자랜드 수비에 막혀 공격 시도가 적었다. 동료들에게 패스를 통해 기회도 만들어줬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결국 양 팀 모두 공격에서 뚜렷한 해답을 찾지 못한 채 1쿼터를 끝냈다.


◆2쿼터 : 인천 전자랜드 40-23 창원 LG


2쿼터에도 시원한 공격은 나오지 못했다. 그러나 집중력에서 차이가 났다. 전자랜드는 득점이 들어가지 않아도 리바운드로 득점을 쌓았다. 전자랜드는 할로웨이와 차바위가 세컨 찬스 득점을 기록하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LG는 메이스가 흔들렸다. 메이스는 거친 전자랜드 수비에 평정심을 잃으며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LG는 중심이 잡히지 않으며 쉬운 찬스들도 번번이 림을 빗나갔다. LG는 어이없는 턴오버도 나오며 2쿼터에 8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전자랜드는 2쿼터 막판부터 팟츠에 의한 공격이 살아났다. 팟츠는 3점슛이 아닌 돌파를 통해서 적극적으로 골밑을 파고들었다. 팟츠는 중거리슛도 성공시키며 힘을 보탰다. 전자랜드는 강상재의 버저비터도 나오며 17점차까지 도망갔다.


◆3쿼터 : 인천 전자랜드 63-44 창원 LG


전자랜드는 3쿼터에도 공격에서 박차를 가했다. 전자랜드는 팟츠의 중거리슛과 할로웨이의 앨리웁으로 4점을 추가했다. 전자랜드는 미드레인지에서 던진 슛이 높은 성공률을 기록하면서 LG에게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LG는 수비라인을 끌어올리면서 강렬히 저항했다. LG는 전자랜드가 하프 코트를 넘어오는 것과 동시에 강한 프레스를 붙었다. LG의 수비는 실점을 줄이는 효과를 봤다. 공격에서는 김시래가 돌파와 중거리슛으로 전자랜드와의 차이를 좁혔다.


LG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매치업 존을 쓰며 수비를 강화했다. 전자랜드는 이를 강상재가 하이 포스트에서 중거리슛을 터트리며 수비를 해체했다. LG는 다행히 그레이가 돌파로 4득점을 만들어내며 무너지지 않았다. LG는 더 멀어지지 않으며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 인천 전자랜드 83-71 창원 LG


전자랜드는 김낙현의 3점슛으로 기분 좋게 4쿼터를 시작했다. 그러나 LG는 정창영의 3점슛과 김시래의 어시스트를 받은 메이스가 득점을 올리며 쫓아갔다. LG는 조성민이 자유투와 3점슛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전자랜드를 더욱 압박했다.


기세를 올리던 LG는 허망하게 무너졌다. 정창영의 안일한 패스를 김낙현이 가로채며 속공을 완성시켰다. LG는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메이스를 빼고 그레이를 투입시키며 반격을 노렸다. 마침 전자랜드는 할로웨이가 5반칙으로 코트를 떠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정영삼의 3점슛으로 승리와 가까이 다가갔다. LG는 그레이가 마지막까지 홀로 분전했지만 전자랜드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


한편, 같은 시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원주 DB가 서울 삼성을 77-76으로 꺾었다. DB는 리온 윌리엄스(26점 14리바운드), 마커스 포스터(24점 7리바운드), 윤호영(9점 5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다.


이날 승리로 DB는 7승 11패로 6강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고, 삼성은 6연패(4승 14패) 늪에 빠졌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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