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도약’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팟츠 1번 기용 성공적”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8-11-24 18: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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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영훈 웹포터] 전자랜드가 고른 득점 분포로 1라운드 패배를 설욕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24일(토)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창원LG와의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머피 할로웨이(20점 7리바운드), 기디 팟츠(16점 7리바운드), 강상재(16점 11리바운드), 차바위(13점 6어시스트), 김낙현(10점)의 활약을 묶어 83-71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2쿼터부터 분위기를 잡았다. 효율적인 수비를 통해 상대 득점을 제어하고, 공격에서는 팟츠와 할로웨이가 제 역할을 해주며 LG와의 격차를 벌렸다. 전자랜드는 후반에도 이 점수차를 유지하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유도훈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상대가 김종규가 안 나오면서 골밑 무게감이 떨어진 상태였다. 그 점에 대한 수비를 생각한 것이 잘 되었다. 공격에서는 박찬희의 백업을 기디 팟츠의 1번 기용으로 수비도 강화하고, 공격에서는 김시래를 공략하는 것이 잘 되었다.”며 승리 요인을 분석했다.


하지만 유 감독은 금세 부족한 점을 분석했다. 유 감독은 “속공에서 매끄러운 공격이 부족했고, 상대 테크니션을 막는 수비가 숙제로 남았다. 차바위나 국내 선수의 외곽포가 터져야지 높은 순위로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유 감독의 말처럼 전자랜드는 승리했지만 속공에서 이전과 같은 깔끔한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박찬희의 공백이 크게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또, 그레이에게 19점을 실점했다. 그레이가 19점을 넣는 동안 던진 야투는 11개 밖에 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유 감독은 그레이에 대한 수비를 언급했다.


전자랜드가 흐름을 가져온 2쿼터에 할로웨이의 역할이 매우 컸다. 할로웨이는 수비에서 메이스를 틀어막고 10점을 득점하며 LG를 멀리 떨어트렸다. 유 감독은 “농구는 공격에서 우선권이 있다보니 서로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비겼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경기 초반과 중반에 할로웨이의 포스트업이 도움이 됐다. 후반에는 파울트러블 때문에 자주 시도하지는 않았지 수비를 통해 보완했다.”고 말했다.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LG를 4위로 끌어내리며 3위로 올라섰다. 할로웨이가 없는 동안 잠시 주춤했지만 복귀 이후 리듬을 찾으면서 상위권에 자리했다. 전자랜드는 이제 휴식기를 맞게 된다. 휴식기 이후 전자랜드가 더 높은 곳으로 올라설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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