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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명확하게 차이나는 시즌 초반 행보를 보이고 있는 두 팀이 만났다.
창원 LG와 서울 삼성이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두 팀은 시즌 초반 다소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LG는 9승 6패로 3위에 랭크되어있지만, 삼성은 4승 12패로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LG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공동 2위로 올라선다. 삼성은 5연패 탈출과 최하위 탈출이 걸려있다. 두 팀 모두에게 중요한 일전.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두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바스켓(이하 바) : 초반부터 확연히 다른 길을 가고 있는 두 팀이 만났어. 이 경기 역시 한쪽으로 많이 기울어져 있는 느낌이 드는데, 넌 어떻게 봐?
코리아(이하 코) : 네 말대로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두 팀의 대결이야.
LG는 22일 기준으로 단독 3위를 달리고 있어. 9승 6패로 기분 좋은 시즌 초반부를 지나치고 있지. 김종규와 메이스로 이어지는 리그 최고급 트윈타워가 LG의 핵심이야. 이밖에도 김시래, 그레이, 강병현, 유병훈 등 나머지 선수들도 제 몫을 충분히 해주고 있어.
반면 삼성은 4승 12패로 여전히 최하위를 지키는 중이야. 골밑 안정감을 더하기 위해 유진 펠프스를 데려왔지만, 아직까지 크게 달라진 점은 없어. 오히려 빅 포워드 두 명(김동욱, 장민국)이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하면서 더 큰 위기가 닥쳤지. 코지, 김태술로 이어지는 앞선도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네.
바 : 맞아. 전력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양 팀이야.
지난 1라운드 맞대결 역시 그 전력 차이가 그대로 드러난 경기였어. 당시 91-79로 LG가 승리를 거뒀었는데, 메이스가 40득점 8리바운드, 그레이가 17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지. 삼성은 음발라가 30득점 8리바운드, 코지가 3점슛 4개 포함 18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페인트 존 장악에 실패하며 승리를 내줬어.
이번 맞대결 결과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아. 펠프스가 활력이 넘치는 빅맨인 건 맞지만, 냉정하게 봤을 때 음발라보다 뚜렷한 우위에 있지는 않아. 수비력이 문제지. 메이스는 KBL에서도 손꼽히는 빅맨이야. 그를 막기엔 분명 어려움이 있을 거야. 여기에 단신 외국인 차이가 너무 커. 그레이는 KBL 무대에 빠르게 적응하며 스코어러로 활약하고 있는 반면, 코지는 최근 KT와의 경기에서도 4득점 3어시스트에 그치며 국내 선수보다 못한 활약을 보이고 있지. 외국인 싸움부터 삼성이 크게 밀리는 형국이라, 반전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 같아.
코 : 외국인 선수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국내 선수들의 차이도 꽤 큰 게 문제야.
그 중 국내 빅맨의 유무 차이가 꽤나 크게 느껴져.
LG는 앞서 말했듯 김종규라는 국가대표 센터가 버티고 있어. 김종규는 올 시즌 한층 더 발전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어. 15경기 평균 12.5점 8.4리바운드 1.3블록슛으로 토종 빅맨 중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선수 중 한명이지. 주지훈과 박인태 등 뒤를 받쳐주는 선수들도 든든해.
반면 삼성은 문태영이 힘겹게 3, 4번을 오가고 있어. 문태영이 평균 9.5점 4.1리바운드 2.0어시스트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골밑 무게감이 LG 토종 빅맨들에 비해 많이 떨어져. 뒤를 받쳐줄 선수가 없다는 것도 문제야. 경기에 투입될 수 있는 팀 내 유일한 빅 포워드인 장민국이 얼마 전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했어. 김동욱 역시 부상으로 빠져있고. 대등한 싸움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의 삼성이지.
바 : 네 말처럼 LG는 포지션 별로 백업 선수까지 두터운 반면, 삼성은 베스트 5도 제대로 못 꾸릴 만큼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
시즌 기록을 살펴볼까? LG는 전 부문에 걸쳐 상위권에 자리 잡고 있어. 평균 87.9득점, 44.3리바운드, 18.6어시스트로 각각 전체 3위, 2위, 3위에 랭크되어 있지. 특히 스틸 부문의 경우 경기당 8.3개로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전체적으로 준수한 공격력에 김시래, 그레이 등 수준급 앞선 선수들을 활용한 빠른 공격이 강점이지. 옥에 티라면 3점슛 성공률인데, 29.3%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어. 외곽슛의 약점을 김종규-메이스 트윈타워의 페인트 존 장악 능력으로 메우고 있다고 볼 수 있지.
반면 삼성은 전 부문에 걸쳐 하위권이야. 평균 77.9득점, 35.0리바운드, 16.5어시스트로 각각 9위, 9위, 8위에 위치해 있어. 3점슛 성공률도 31.7%로 전체 8위에 불과해. 수비에서도 평균 87.1실점으로 리그 6위야. 한 마디로 공수 어느 부문에서나 뚜렷한 특징 없이 극악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게 지표에 그대로 드러나고 있어.
코 : 시즌 평균 기록뿐만 아니라 최근 분위기도 삼성의 압도적인 열세라서 승부에 이변이 발생하기엔 여러모로 힘들어 보여.
더군다나 LG가 지난 SK전에서 접전 끝 귀중한 승리를 얻으면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른 상태인데, 5연패에 빠져있는 삼성이 반격을 날릴 수 있을까? 우리의 예상대로 LG가 가볍게 승리를 따낼 수 있을 것 같아.
바 : 삼성이 반전을 원한다면 이관희의 활약에 기대를 걸어야 해. KT전에서 3점슛 4개 포함 23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하면서 감을 찾았거든.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이관희지만, 오늘 경기에서 그의 활약이 펼쳐진다면 삼성도 조금이나마 희망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한번 지켜보자.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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