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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완연한 상승세로 돌아선 두 팀이 강하게 충돌한다.
고양 오리온과 울산 현대모비스가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두 팀은 각각 2연승, 4연승을 질주하며 완연한 상승세로 돌아선 상태.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두 팀 중 한 팀은 상승 곡선이 꺾이게 된다.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두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바스켓(이하 바) : 상승세에 오른 두 팀이 만났어. 둘 중 하나는 상승 곡선이 꺾일 잔인한 매치야.
오리온은 오매불망 기다렸던 대릴 먼로가 복귀하면서 2연승을 달리고 있어. 이번 비시즌 무던히 갈고 닦았던 스페이싱 농구가 다시금 고개를 들기 시작했지.
현대모비스는 벌써 4연승이야. 공수 양면에 걸쳐 완벽이란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팀이지. 외국인 선수들과 국내 선수들의 합도 점점 깊이가 더해지고 있어. 15경기 중에 3패밖에 당하지 않았는데, 지금 경기력이라면 앞으로 패배하는 게 쉽게 그려지지 않아.
코리아(이하 코) : 맞아. 오리온은 대릴 먼로가 돌아오면서 추일승 감독이 그렸던 농구가 다시 살아나고 있어. 확실히 먼로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가 커. 오리온은 평균 실점이 88.3점인데, 이 중 먼로가 있었던 경기에서는 83점 밖에 안 돼. 그래도 야투 허용률이 49.1%나 되는 건 고쳐야 할 거 같아. 상대에게 쉬운 득점을 허용하면서 이기긴 힘들지. 특히, 현대모비스에는 더욱 그래서는 안 돼.
현대모비스는 기록으로 살펴봐도 완벽 그자체야. 평균 득점은 90.5점으로 리그 2위이고, 78.1실점으로 리그 최소 실점팀이야. 외곽슛 정확도도 높아. 개수는 많지 않지만, 35.4%(3위)로 높은 정확도를 보이고 있어. 어시스트도 20.7개, 리바운드도 43.7개로 1위야. 거기다 속공도 평균 8개로 1위야. 1위가 아닌 것을 찾기 힘들만큼 흠잡을 수 없는 팀이야.
바 : 현대모비스의 승리가 유력한 이유가 또 있어. 바로 오리온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 제이슨 시거스가 이날 출전할 가능성이 굉장히 낮기 때문이야.
오리온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시거스의 완전 교체비자 발급이 21일까지 나오는 게 힘들다고 하더라. 경기에 나오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얘기했어. 만약 시거스가 나오지 못한다면 오리온은 외국인 선수 맞대결에서 급격한 열세를 보이게 돼. 먼로가 라건아와 대등한 승부를 펼쳐주더라도 섀넌 쇼터와 균형을 맞춰줄 선수가 아무리 찾아봐도 없거든. 여러모로 오리온에게 힘든 경기가 될 것 같아.
더군다나 1라운드 맞대결에서 현대모비스가 29점 차 압승을 거뒀어. 만약 외국인 선수가 한 명 빠지게 된다면 결과는 뻔하지 않을까?
코 : 1차전하고 달라진 점이 하나 있어. 오리온에 허일영이 뛸 수 있다는 거야. 허일영은 이번 시즌 부상 복귀 후에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어. 허일영은 이번 시즌 9경기를 뛰는 동안 7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릴 만큼 꾸준하지. 18일 KGC전에는 3점슛 8개를 던져 7개를 꽂아 넣는 놀라운 경기력을 보이기도 했어.
오리온은 최진수와 허일영이라는 장신 포워드가 있는 것에 조금이나마 희망을 걸지 않을까 싶어. 현대모비스에는 문태종과 오용준이 있지만 나이가 있어서 40분 내내 뛰기는 힘들 거야. 또, 오리온이 스페이싱 농구를 앞세워 이종현과 함지훈, 라건아를 외곽으로 끌어낸다면 1차전과 같은 완패는 당하지 않을 것 같아.
바 : 최진수와 허일영으로 이어지는 토종 포워드 라인이 분명 위력적인 것은 맞아. 하지만, 현대모비스의 빈틈없는 전력을 넘어설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확신이 잘 안서네. 결국 현대모비스는 평소대로만 한다면 승리 확률이 높을 것이고, 오리온은 자신들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변수를 만들어야할 경기야.
코 : 현대모비스가 1차전을 그대로 재현할지, 오리온이 외곽슛을 앞세워 현대모비스를 괴롭힐지 여러모로 기대되는 한판이야.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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