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포트] 생산성 돋보였던 KCC, 아쉬웠던 '공격 효율' KGC인삼공사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8-11-20 22: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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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전주/김우석 기자] KCC가 고비처를 넘어서며 2연승에 성공했다.


전주 KCC는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19 SKT 5GX 프로농구에서 브랜든 브라운(30점 20리바운드), 이정현(23점 3어시스트), 마퀴스 티그(16점 2어시스트) 활약을 묶어 미카엘 매킨토시(25점 8리바운드), 양희종(13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오세근(10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분전한 안양 KGC인삼공사를 접전 끝에 89-69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CC는 8승 8패를 기록하며 승률 5할 복귀와 동시에 6위 서울 SK에 반 경기차로 접근했고, KGC인삼공사는 3연패와 함께 9승 7패를 기록, 인천 전자랜드와 함께 공동 4위로 두 계단 내려 앉았다.


낙승의 첫 번째 이유는 야투 성공률이었다. 50%를 기록한 KCC가 35%에 머문 KGC인삼공사를 압도했다. 리바운드는 단 3개(39-36)를 앞섰고, 어시스트는 KGC인삼공사가 14-16으로 앞섰다.


1쿼터, KGC인삼공사의 유연했던 공격 흐름이 돋보였던 10분이었다. 선수들의 효율적인 코트 밸런스에 더해진 공격 포지션과 패스 흐름으로 창출된 공간과 속공이 계속 점수로 환산되며 29점(2점슛 6개/10개, 3점슛 6개/8개)을 집중시켰다. 매킨토시(10점)와 오세근(8점)이 공격을 이끌었다.


KCC도 공격 효율은 나쁘지 않았다. 19점(2점슛 9개/16개, 3점슛 0개/4개)을 만들었다. 경기 시작 후 3분 동안 어려움을 겪던 KCC는 이후 돌파와 퍼리미터 지역에서 공격이 원활하게 이어지며 점수를 그려냈다. 브라운(8점)과 이정현(7점)이 공격에 힘을 보탰다.


KGC인삼공사가 야투 성공률 67%(2점슛 60%, 3점슛 75%)라는 높은 성공률 속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라는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다. KCC는 야투 성공률 48%(2점슛 59%, 3점슛 0%) 8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만들었고, 턴오버가 5개로 적지 않았다.


2쿼터, 완전히 흐름이 뒤바뀌었다. 12점을 몰아친 티그(2점슛 5개/6개, 자유투 2개/2개)를 앞세운 KCC는 완벽에 가까운 강약 조절에 더해진 침착함으로 무려 29점(2점슛 10개/12개, 3점슛 2개/4개)을 집중시켰다. 또, 올라선 수비 집중력으로 KGC인삼공사 공격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1쿼터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낸 KCC의 10분이었다. 브라운도 7점(2점슛 3개/3개, 자유투 1개/1개)도 확실한 지원 사격을 펼쳤다.


KGC인삼공사는 공격에서 흐름이 완전히 달라졌다. 1쿼터와 같은 밸런스가 실종되었고, 집중력마저 떨어지며 13점(2점슛 3개/6개, 3점슛 2개/13개)에 그쳤다.


KCC가 야투 성공률 75%(2점슛 83%, 3점슛 50%)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야투 성공률이 26%(2점슛 50%, 3점슛 15%)로 뚝 떨어졌고, 8리바운드 3어시스트에 그쳤다.


3쿼터, 양 팀 모두 공격에서 산만함이 가득했다. 양 팀 모두 20점을 넘지 못했다. 자유투 상황과 득점도 많았다. 계속 점수를 만들기 위해 공격을 전개했지만, 다소 답답했던 볼 흐름과 슛팅 집중력 부족이 눈에 띄었던 10분이었다.


KGC인삼공사가 17점(2점슛 3개/8개, 3점슛 3개/12개, 자유투 2개/6개)을 만들었고, KCC는 15점(2점슛 3개/8개, 3점슛 1개/6개, 자유투 6개/6개)에 그쳤다.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나눠가졌던 전반전과 달리 부진을 키워드로 지나간 3쿼터였다.


KGC인삼공사 야투 성공률은 30%(2점슛 38%, 3점슛 25%)였다. 리바운드 13개와 어시스트 3개를 더했다. KCC는 29%(2점슛 38%, 3점슛 17%)를 기록했다.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더했다.


4쿼터, KCC가 공수에서 KGC인삼공사를 압도했다. 쿼터 초반 잠시 추격을 허용했던 KCC는 이후 침착함과 효율성이 가미된 경기 운영을 통해 어렵지 않게 승리를 거뒀다.


특히, 9점(2점슛 3개/4개, 자유투 3개/4개)을 집중시킨 브라운의 유연함이 돋보였다. 앞선 경기와 달리 조급함과 짜증이 전혀 비춰지지 않았다.


11점(2점슛 3개/3개, 3점슛 1개/1개, 자유투 4개/4개)과 함께 야투 성공률 100%를 기록한 이정현은 승리의 키워드였다. 25점(2점슛 6개/10개, 3점슛 2개/5개, 자유투 8개/10개)을 기록했다.


KGC인삼공사는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다. 4쿼터 전체 득점이 10점(2점슛 2개/9개, 3점슛 1개/8개,자유투 3개/3개)에 그칠 정도로 공격에서 부진이 심각했다. 결국 3쿼터까지 접전을 지나치며 20점차 대패를 경험해야 했다.


KCC는 야투 성공률 53%(2점슛 60%, 3점슛 40%,)와 함께 11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남겼다. KGC인삼공사는 야투 성공률 18%(2점슛 22%, 3점슛 13%)라는 아쉬움과 마주했고, 8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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