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윌리엄스 잘 왔네!’ DB, 2위 KGC에 일격...단독 8위 등극

이성민 / 기사승인 : 2018-11-15 21: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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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성민 기자] 윌리엄스가 합류한 원주 DB가 단독 2위 안양 KGC에 일격을 가했다.


원주 DB는 15일(목)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SKT 5GX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정규리그 두 번째 맞대결에서 92-65로 승리했다.


DB는 이날 승리로 5승째를 기록했다. 단독 8위로 올라섰다(5승 9패). KGC는 6연승 도전이 좌절됐다. 시즌 5패째를 기록했다(9승 5패).


◆1쿼터 : 원주 DB 19-18 안양 KGC


DB가 1쿼터 초반 흐름을 꽉 잡았다. 윌리엄스의 골밑 우위가 주효했다. 윌리엄스는 매킨토시를 상대로 공수 양면에 걸쳐 우위를 점했다. 1쿼터 시작 후 첫 두 번의 공격을 모두 점수로 연결했다. 반면 KGC는 골밑 공격을 모두 실패했다. 흐름을 잡은 DB는 김태홍의 연속 득점까지 더해지며 0-9 리드를 잡았다.


KGC의 작전시간 이후 경기 흐름이 급격한 변화와 마주했다. 교체 투입된 컬페퍼와 배병준이 번갈아가며 3점슛을 터뜨렸다. DB가 스위치 맨투맨 디펜스의 강도를 높여 집중 수비를 펼쳤지만, 뜨거운 슛감을 막을 수 없었다. 종료 2분여를 남겨놓고 스코어의 균형이 맞춰졌다(14-14).


KGC가 종료 20여초를 남겨놓고 오세근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DB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한정원의 컷인 득점에 이어 포스터의 버저비터가 터지며 1점 차 근소 우위를 점한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 원주 DB 39-30 안양 KGC


양 팀은 2쿼터 시작 후 3분여의 시간동안 단 1점도 추가하지 못했다. 유기적인 패스플레이를 통해 슛 기회를 잘 만들었지만, 야투 난조가 문제였다.


아쉬움을 먼저 털어낸 쪽은 DB였다. 포스터가 해결사로 나섰다. 페이더웨이로 포문을 연 포스터는 뒤이어 컷인과 3점슛으로 리드에 힘을 실었다. 박지훈도 속공 득점으로 지원사격을 펼쳤다. KGC는 컬페퍼와 오세근의 득점이 나왔지만, 화력 면에서 DB에 비할 바가 못 됐다. 4분여를 남겨놓은 시점 컬페퍼의 3점슛이 또 한 번 터진 DB가 경기 첫 두 자릿수 격차의 리드와 마주했다(34-24, DB 리드).


DB는 리드 지키기에 주력했다. KGC의 풀 코트 프레스를 조직력으로 넘어섰다. KGC가 추격 득점을 올리면, 곧바로 찬물을 끼얹는 득점을 터뜨렸다. 격차가 9점 밑으로 좁혀지지 않았다. DB의 상승세 속에 2쿼터가 마무리됐다.


◆3쿼터 : 원주 DB 70-51 안양 KGC


DB가 전반전에 잡은 리드는 3쿼터 들어서도 좀처럼 변하지 않았다. KGC는 DB의 촘촘한 스위치 맨투맨 디펜스를 뚫어내지 못했다. 득점 페이스가 전반전에 비해 현저히 떨어졌다. 반면 DB는 팀플레이를 앞세워 차곡차곡 점수를 더했다. 3분 9초가 흐른 시점, 12점 차로 한껏 달아났다(46-34, DB 리드).


시간의 흐름에 비례해 양 팀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DB는 세트 오펜스와 얼리 오펜스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달아나는 득점을 올렸다. 윤호영, 박지훈, 포스터, 윌리엄스가 차례대로 득점 행렬에 가담했다. KGC는 야투 난조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3쿼터 종료 3분여를 남겨놓고 DB의 20점 차 리드가 형성됐다.


남은 시간 더 이상의 변화는 없었다. 70점 고지에 일찌감치 오른 DB는 기분 좋게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 원주 DB 92-65 안양 KGC


DB의 19점 차 리드로 시작된 4쿼터. 3분이 채 흐르기도 전에 양 팀의 격차는 30점까지 벌어졌다. 윌리엄스의 골밑 존재감을 앞세운 DB가 KGC의 헐거운 수비를 가차 없이 꿰뚫었다. KGC는 이렇다 할 반격조차 날리지 못했다. 경기 종료까지 7분여에 가까운 시간에 남아있었지만, 사실상 DB가 승리에 쐐기를 박은 순간이었다(81-51).


DB는 남은 시간 집중력을 유지했다. 경기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KGC가 격차를 좁히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20점 차 이내 접근을 차단했다. 추격 의지를 완벽하게 꺾어낸 DB는 그대로 승리와 마주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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