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유도훈 감독, “마지막 작전, 선수들이 잘 이행해줘”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8-11-14 22: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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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전주/김우석 기자] 전자랜드가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14일 수요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19 SKT 5GX 프로농구에서 정효근(8점 2리바운드) 결승 레이업과 함께 머피 할로웨이(14점 17리바운드), 강상재(11점 9리바운드), 차바위(12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활약을 묶어 전주 KCC를 75-73, 2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전자랜드는 8승 6패를 기록하며 6위를 유지했다.


경기 과정은 전자랜드 편이 아니었다. 전반전 대등한 경기를 펼쳤던 전자랜드는 3쿼터 상대 브라운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공격을 펼치는 KCC에 밀리며 9점차 리드를 내줘야 했다. 전자랜드 답지 않은 모습이었다. 공수에서 짜임새가 떨어졌다.


4쿼터 전자랜드는 조금씩 점수차를 좁혀가기 시작했다. 수비 조직력이 살아나며 실점을 줄였고, 할로웨이를 중심으로 공격이 효과적으로 분산되며 추격을 시작, 종료 1분 안쪽에서 터진 정효근 3점슛으로 기어코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이정현 자유투로 동점을 내준 전자랜드는 경기 종료 부저와 함께 골로 이어진 정효근 레이업으로 짜릿한 역전극을 완성했다.


유도훈 감독은 “경기 내용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승진이가 없는 걸 준비했다. 하지만 공격에서 박자나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 턴오버가 많았다. 어려운 경기였다. 수비적인 측면을 강조하면서 조직력을 극대화 해야 할 것 같다. 할로웨이는 체력적인 면이 문제인 것 같다. 승부처에서 잡아낸 공격 리바운드가 승인이 되었다.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부분으로 각인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연이어 최근 다소 부진한 팟츠에 대해 “팟츠는 조화로서 능력을 발휘하려고 한다. 아직은 상대 압박 수비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인사이드 공격이 잘 되면 팟츠도 수월해 질 듯 하다. 수비와 리바운드에 대해 주문을 하고 있다.”며 팟츠 플레이에 대한 아쉬움도 더했다.


전자랜드는 이제 주말 연전을 앞두고 있다. 체력적인 부분에 분명히 신경을 쓰고 있을 터. 유 감독은 “할로웨이가 돌아오며 두 가지 라인업을 준비할 수 있다. 할로웨이 체력 세이브는 역시 중요하다. 팟츠도 살아나야 한다.”고 주말 연전에 대해 언급했다.


또, 이날 전자랜드는 특유의 빠른 농구가 펼쳐지지 않으면서 70점대 득점에 머물렀다. 유 감독은 “머피가 아직 달리는 농구가 안 된다. 선수들이 알아서 템포 바스켓을 펼쳤다. 역시 빠른 농구를 하려면 할로웨이 체력이 조금은 더 올라서야 할 것 같다. 또, 국내 선수들 중에 흔드는 농구를 하는 선수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승인 중 하나는 마지막 작전이었다. 벤치 의중을 멋지게 현실로 만들어낸 선수들이었다. 유 가목은 감독 생각대로 작전이 수행되면 기분이 좋다. 성취감이 든다. 선수들은 자신감이 생겼으면 좋겠다. 낙현이에게 두 가지 옵션을 주었다. 낙현이 영리하게 잘 해주었다. (정)효근이 잘 봐줬다.”며 만족스러운 모습으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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